동료직원의 권유로 들기 시작한 장기저축급여가 어언 10여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몇만원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월급의 3분의 1씩 넣게 되었다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지만 어느새 급여금이 이렇게 쌓인걸 보니 참 든든하다 장기저축급여를 들어놓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97년 1월부터 근무시작이래 오늘까지 쉼 없이 달려온 학교 생활 힘들고 지칠때도 많았지만... 늘 감사와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내자는 결심이 오늘까지 근무 잘 할 수있게 해준 원동력이었던거 같다. 퇴직전까지 아직도 9년여 시간이 남았지만 매일 매일 오늘 무조건 행복하기 다짐하며 화이팅 삶을 살자꾸나~~
벌써 교직생활동 25년 이 되었다. 처음엔 분담금도 많이 내지 않고 자격만 유지하는 것으로 했는데 진작에 많이 넣어야 했던 걸 4년전에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는 것들이지만 지금이라도 나은 금액을 넣어 다행이다. 50세가 넘은 내 나이 ... 딸래미는 이제 초등 1학년 ... 언제 졸업시키고 언제 대학보내고 결혼 시킬지.... 그날을 위해 지금 조금씩 더 넣어야 겠다... 늦게 우리에게 온 선물 다연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텃밭이 되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선물로 나는 조용한 어촌 마을의 언덕집에 두칸짜리 방과 작은 주방 툇마루가 있는 집을 저축을 찾아서 살거야. 그 옆에 두고랑 정도 밭이 있어야 해. 아침에 일어나서 드립 커피 한잔으로 바다를 보며 멍때리기를 하다가 텃밭에서 풀도 뽑으며 하루를 시작하지. 점심은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밥을 지어 먹고, 오후엔 동네 산책을 갈거야. 동네 한 바퀴 돌고 나서 읽고 싶었던 책을 툇마루에서 독서 시간을 가지고, ...
2002년 뜨거웠던 월드컵 열기를 임용시험에 녹여내었다. 그렇게 나의 공직생활은 시작되었고, 교직원공제횐를 만났다. 얼마되지 않는 급여에서 조금씩 공제회비를 모았고 20여년이 지난 지금 어느새 퇴직후의 삶에 큰 보탬이 될 정도로 모이고 있다. 복리와 높은 금리가 매력적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앞으로 퇴직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모아서 그 동안 수고한 나에게 선물로 보답하고 싶다. 고맙다. 더 케이 내 인생과 함께하여서
이제 10년도 안남은 퇴직.. 빠르면 1년..길어도 6년이면 제2의 인생을 출발하겠지. 그때는 이렇게 살고싶다.. 돈걱정없는 경제적 자유 속에서... 좋아하는 운동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나게 하고싶다.. 아침일찍 배드민턴 운동하고 점심쯤 도서관에 들려 책좀보다가..저녁엔 천변을 걷거나 러닝을 해서 하루를 보낼수 있으면 좋겠다. 그럴려면 지금 저축도 열심히 하고..그리고 몸관리를 잘해서..내적외적으로 건강한 나를 가질수 있어야 한다..그럴...
퇴직을 앞두고 고생했네 그 동안 고생했으니 퇴직금이랑 연금 특히 공제회에 들어둔 장기저축급여로 좋은 캠핑카 한대 사서 여행이나 다니시구려 고생했소
배헌중께 안녕하세요?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어 기쁩니다.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상상하며 몇 가지 마음을 담아 전해보고자 합니다. 시간이 흘러 10년 후의 당신은 어떤 모습일까요? 과거의 경험과 오늘의 노력이 모여, 더욱 깊이 있는 지혜와 안정된 자신감을 가진 모습일 것이라 믿습니다. 매일의 작은 순간들이 당신을 더 큰 성취로 이끌어 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쌓인 소중한 경험들이 당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세상의 변화...
학교는 그만 다니고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즐거운 모험을 떠나야지 교원공제회가 힘이 되서 다행이야
20년후에 나의 모습을 그려보았지 지금 열심히 저축하며 기대에 부풀어 본다 1000원이아닌 한푼이라도 귀하게 여기는 엄마에 모습을보며 난 많은걸 깨달은바 한번더 생각해보며 절약을 해본다 엄마는 짜장면그릇먹은걸 다시씻어서 잩에가져가서 재활용을하신다 물티슈를 손닦고 얼굴닦고 문닫고 현관까지닦고버린다 그걸보며 난 한푼한푼을 아껴가며 쓴다 저축을하며 티클몽아태산처럼 20년후에 난부자가 되있고 노후에도 빛ㄴ없이 먹지게 살고싶...
2년마다 건강검진을 실시하면서도 늘 결과를 받을 땐 조마조마한다. 다행히 여전히 건강한 나, 감사하다. 가족 모두 건강히 평범하게 무탈하게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지금,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20년 넘게 앞으로 더욱 뭔가에 빠져 일하고 있을 나에게. 그동안 고생했다고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