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배려 깊은 사람이야! 이혼 위기를 겪고 있어서 힘든데 어제 친구한테 저런 말을 들으니 힘이 되었습니다 위로해줄 만한 사람이 있단 자체가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선생님 덕분에 학교 오는게 두렵지 않아졌어요.' 선배들과의 갈등으로 등교를 거부하던 시절도 있던 학생이 한 이야기입니다. 만나면 인사해주고 주말에 뭐했는지 물어봐주고 사소하고 작은 관심들이 그 학생에게는 크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학교가 안전한 곳이고 선생님들께서는 자기를 보호해주시는 분들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선생님한테 빛이 났어요.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함 덕분에 사람을 믿게 됐어요." (중학교 시절, 처음으로 선생님과 깊은 상담을 나눈 날)
'선생님 봄이 다 간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또 꽃이네요. 봄이 아직 안 갔나 봐요.' 학생이 해 준 이 말 한마디가 계속 기억에 남네요 :)
수빈쌤~ 충분히 잘하고 있고, 잘될 거야. 걱정마
봄날 벚꽃 같던 선생님이 기억에 남아요
고3 때 선생님께서 진로 결정에 조언을 주신 덕에 교사가 될 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보균샘~ 덕분에 회사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내게는 직장동료이자, 친구이자, 언니 같은 보균샘! 앞으로도 잘~ 지내봅시다요~
행복한 일은 매일 있을거야.
작년 우리반을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또 만나고 싶어요~! 직전년도 담임이었을 때 맡은 학생이 스승의 날 때 건넨 손편지에 담긴 내용
"아하!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니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매사에 무기력하던 학생이 점점 자신감을 얻고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성장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