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학부모님께서 ”둘 째도 선생님이 담임 맡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병원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 ! 아직도 전공의 파업으로 힘들어하시는데 언제나 위기는 있었고 우리는 잘 헤쳐 나갔습니다. 하루 하루 일상을 소중히 하며 힘내봅시다~ 존경합니다
학부모님께 마지막 날 들은 말 "선생님과 1년간 함께 하면서 아이가 많이 밝아지고, 행복해 했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일년 간 약속을 지키고 저희를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이 생각나서 가지고 왔어요." 너무 힘든 학년을 맡아 처음 정신과를 다니면서 출근을 하던 때, 하교 시킨 후 앉아서 눈물만 닦고 있었는데, 우리반 한 남학생이 문을 살짝 열고 어디서 가지고 왔는데 꽃분홍색 장미 한송이를 수줍게 내밀더라고요. 그러더니 하는 말이, 꽃을 주웠는데 선생님이 생각나서 가지고 왔어요, 하는데. 그 순간을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힘들면 언제든 말 걸어요. 처음엔 다 그래요 (첫 출근 시 동료교사에게 들은 말)
선생님 작년에 저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담임선생님으로 만나면 좋겠어요
놓치고 있던 일상속의 소소한 언행이 거름에 되어 느끼고 경험하며 하나하나 터득하는 잘함의 양분이 되어가길…응원합니다
스승의 날, 내 마음을 가장 깊이 울린 편지 한 줄 어느 날, 졸업한 제자가 보내온 편지 속에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별 뒷면의 어두움을 사람들이 모르듯이 저의 눈에는 늘 밝게 빛나시는 선생님의 뒤솜씨를 저는 잘 모르지만, 그 형상마저도 결코 어둡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르친다는 일은 때로 지치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스스로 되묻게 만드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 제게, 누군가는 제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빛나고 있다고 말해주었...
이길자 선생님, 초등학교 1학년 때 실수했을 때 제가 엄청 부끄러워서 울고 있을 때 안아주셔서 감사했어요 . 선생님 덕분에 실수해도 괜찮아도 괜찮다는 것을 배웠어요.
선생님을 만나서 우리 아이를 믿고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적대적이었던 한 학부모님이 졸업식날 갑자기 길게 메시지를 보내셨어요. "oo이가 가져온 파일을 확인하던 중 선생님의 진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1년간의 활동에서 열정과 관심, 애정이 가득 담겨져 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 작은 갈등을 이겨내는 경험이 큰 배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가 졸업해서 이제 저와는 관련 없는 분이 되는데도 제가 그 학생을 위해 노력한 것이 결국엔 닿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1년 간의 힘듦이 싹 씻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