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령 받은 학교에서 작은아버지 같은 교장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처음 혼자 산다는 것을 아시고는 밥 챙겨먹기 어렵다며 매주 한 번은 출장을 핑계로 비싼 고기를 사주셨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주셨습니다. 학교를 옮길 때에도 자차가 없는 저를 위해 당신의 차로 제 모든 짐을 다 옮기시고 교실까지 꾸며주셨습니다. 6년이 지난 지금 서로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그 따스함은 여전하십니다. 얼마전 허리를 다친 저에게 병원을 ...
긴 육아휴직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오면서 참 많은 걱정과 고민으로 힘들게 1년의 시간을 버텼던것 같은데 선생님이 복직하면 너무 힘들기만 한 학교생활이 진짜 즐겁고 재밌어 지기 시작했어요. 몇년을 알던 사람인데 이렇게 얘기가 잘 통하고 웃음포인트도 똑같은 사람이란걸 이제야 알았다는게 그저 신기하기만 했던것 같네... 쌤 덕분에 참 버겁기만 했던 교직 생활이 다시 즐거워지고 미쳐 생각하지 못한부분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면 많은 도움...
교육활동에 전념한 선배님과 동료교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에 대해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주시기를 성원드립니다.
어벤저스와 함께 일하는 기분과 소속감을 주시는 우리 3학년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베테랑 선생님들과 함께하며 저경력인 제가 배우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교과에 대한 전문성, 일하는 과정과 그 사고과정,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고통받지 않기 위한 마음의 훈련, 사회에서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 등.. 정말 많은 가르침과 정 속에서 가끔은 혼자 있고 싶기도 하지만 ㅎㅎㅎ그래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이 정말 재...
재직기간동안 늘 챙겨주고 많이 웃어준 후배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거예요~ 샘이 있어 학교생활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운회 선생님~ 근영여고에서 가장 멋쟁이셨던 국어선생님~^^ 그당시 40대이셨던것 같은데 청자켓에 청바지 패션이 너무 잘어울리셨고 성룡을 닮은 미소로 여학생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하셨던 선생님.. 제가 국어 과목을 좋아하고 더 열심히 공부했던것도 선생님을 좋아해서 그랬답니다^^ 고1때 전국모의고사에서 제가 전교에서 국어를 1등해서 선생님께서 친구들앞에서 칭찬해주셨던 순간을 지금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어요~ ...
선생님 잘 지내셨죠, 안녕하세요^^ 제가 선생님 덕분에 모나지않게 잘 성장했습니다. 저만 보면 대견스럽다고 매번 말씀해 주시는데 저는 모든 게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D 탈 많은 시간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애정하고 언제나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스승님, 찾아 뵐게요!
22년 교직생활 힘들고 외로울 때 늘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후배님~때로는 선생님의 열정과 사랑에 많이 배우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어 교직생활 파트너로 당신이 있어 고맙고 또 사랑합니다~
처음 세종이라는 도시에 와서 같은 동학년이자 부장님이셨던 임종국 선생님~ 그땐 철이 없어서 부장님의 위치가 얼마나 책임감이 무겁고 힘겨운 자리라는것을 몰랐었어요. 그저 부장님의 그늘 아래에서 마냥 즐겁게만 지냈던것 같은데 이제 제가 부장님의 그 나이에 가까워지고 부장을 해야하는 위치에 있다보니 새삼 그때의 부장님이 떠오르면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저라면 그때의 부장님처럼 힘든것 묵묵히 참아가며 아랫사람들 다독이며 주...
선생님! 뵙고 싶습니다. 국민학교 1, 2학년 담임 선생님.. 등교할 때 출근하시며 저를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함께 하던 시간들.. 몸보다 큰 책걸상에 앉아 또래없이 두 살 위인 형, 누나들 틈에 끼어 공부하던 시절.. 개구져 소각장에서 불장난하다 불붙은 고무가 손등에 떨어져 화상을 입어도 화 내시기보다 쓰다듬어 주시던 선생님... 교사의 길을 걸을 수 있게 제 인생에 커다란 획을 그어주신 스승님.. 항상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신... 소풍에...
힘이 듭니다. 화도 납니다. 하루 하루가 살얼음 위에 선 긴장. 이래도 되나 저래도 되나 견주고 조심하고 그러다 포기하고. 그런 날의 한가운데에서도 나를 힘나게 하는 그들. 바로 아이들 그리고 동학년 선생님들. 스승의 날을 맞아 내가 선생님인 것을 자랑스럽게 해주는 아이들과 내가 교사로 우뚝 서게 힘 보태주는 동학년 선생님들께 감사 보냅니다.
도준하 선생님께! 선생님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표현해봅니다. 처음 교직에 발을 담궜을때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올바르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 상담, 학교생활등 모든게 낯설고 힘들었던 저에게 한줄기 빛과도 같았습니다. 그때 배운 것을 밑거름으로 교사생활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 연락주셔서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점 함께 고민해주시고 도와주셔서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