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있는 동훈아. 가족과 돈과 관계 사이에서 힘든 길을걷고 있는것 안디. 그러나, 인생은 길지. 10년 뒤에 돌아보면, 오늘의 어려움은 웃고 넘길 수 있는 일 일지도 몰라. 가볍게 털고 이겨내자!
오랜 세월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과 유혹을 견뎌내고 품에서 놓지않고 지켜내느라 정말 애썼다. 한번의 큰 위기가 있었지. 그것도 지천명을 넘어서서. 그래도 내 정년 이후의 최후의 버팀목이라 다짐하고 끝까지 버텼더랬지. 큰 위기는 시간의 흐름속에 희석되었고 이제 공직생활을 마감한 이즈음에 연금을 수령하기에는 수년이나 기다려야 하는데, 버팀목을 발판으로 연금이나 다름없는 분할급여금으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어...
힘들고 많이 외로웠지 남편 없이 돌도 안된 아이를 온전히 혼자 힘으로 키워낸다고 고생 많이 했어. 남들보다 넉넉하진 않았지만, 묵묵히 잘 버텨내주어서 대견하다. 교직원공제회 덕분에 아이와 둘이 지낼 따뜻한 보금자리도 마련하였고, 이제는 벌써 퇴직을 하고 아이가 어엿한 어른이 되었네. 이제는 그동안 열심히 모은 장기저축급여로 온전히 너만을 위한 새출발을 하길 바래. 그럴 수 있도록 지금의 내가 미래의 너를 위해 열심히 응원할게! ...
안녕? 잘 지내지? 20년 뒤의 나야. 아무도 없는 빈 교실에서 나에게 편지를 쓰고 있자니 내가 얼마나 학교를 좋아하는지 느낄 수 있어. 그렇지만 학교를 곧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거야. 그동안 고등학교에서 입시 준비하랴, 다과목 교과지도 하느라 수고 많았어. 미디어에 관심도 적은데 애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소통을 위해 유행 좇아가느라 고생 했어. 무엇보다 담임 업무.. 이제는 학부모와 학생이 아니라 널 돌보며 살아야지 결심했기를 바라. 20년 뒤...
미선아~ 잘 지내고 있니? 아픈 곳은 없고, 여행은 많이 다니고 있는 거니? 네가 생각한 노후를 잘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어떻게 아이들은 모두 결혼은 했는지? 이미 할머니가 되어 있을 수도 있겠구나 다시 한 번 얘기하는데 노후에는 다른 거 없다 건강 잘 챙기고, 그러려면 운동 많이 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책 많이 읽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겠지만 여유를 갖고 알뜰하게 잘살아 응원한다 너의 노후를~
미래의 나는 여전히 교직을 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네.. 아이들이 사랑스러워서 이 직업을 천직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그 생각엔 변함이 없는것 같아 이젠 나도 나이가 들어 가정에도, 내 노후에도 신경써야할 때야 그래도 원하는 바 다 이루고 행복하니 보기좋다 화목한 가정, 사랑스러운 아이들, 매우 넓은 집...ㅎㅎ 생각만 했었는데 어느덧 모두 이루어서 너무 기뻐! 남은 인생도 지금처럼만 잘 지내보자
항상 하루하루 잘 보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어. 그리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 과거의 실수들을 교훈 삼아 미래에는 실수와 잘못을 하지 않은 삶을 살았길 기원한다.
임용당시 다짐했던`책임감'은 단순히 업무에 최선만 다하자는 구색 갖추기였다면 실제 공직 생활에서 `책임감'은 본인의 업무는 본인이 제일 잘 알아야 하고 결과에 책임질 수 있어야 하며, 소속 지자체 내 최고의 전문가로서 지식을 갖추기가 되어야 한다. 그 자신감과 전문성으로 업무에 임할 때 비로소 `책임감'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매 업무가 새롭고 배워야 할 내용이 수두룩하겠지만 두려워하면 안 된다. 기피업무를 맡았을 때 누군가는 해...
어른들께서 추천해주신 장기저축급여. 월급에서 떼니 나도 모르게 조금씩조금씩 모아가는 재미가 있다고 하셨지. 모아진 돈을 받을 때가 되니 딱 우리 아이 결혼나이쯤이군. 조금 넉넉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의 결혼보탬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뿌듯하다.
정숙아 긴30년 세월 급식일 하면서 애 많이 썼다. 애들 다 잘 키우고 알뜰이해 적금들어 정년퇴직하면서 선물로 받는 기분이 어떨지 기대도 되고 나중에 나이먹은 너에모습도 궁금해진다. 적금타서 고향 충주에서 신랑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잘 보네자. 항상 정숙아 건강하고 행복해라.
더케이. 에게 ㅡ 열정적으로. 교직원 생활을. 완수하고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은 시점에 항상 더케이의. 소식통은. 더 절실한 내인생의 길잡이 가. 되었다. 그동안도 많이 고마웠었고. 지금도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내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수 있을겄같은. 더 케이 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고 싶다
매달 적은 금액이지만 30년을 납입하니 큰 목돈이 되었겠네. 소액으로 시작했지만 호봉 오를때마다 증액 하길 정말 잘했어. 지금쯤이면 정말 든든한 자산이 되어있겠다.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노후자금으로 쓸 수 있어 마음의 여유 생겼겠구나. 미래의 행복한 나를 위해 오늘의 나는 조금 더 힘내보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