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식이 비트코인이 계속 유혹할때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장기저축급여를 불입해 온 나를 칭찬해.. 참 잘했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다른 사람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복잡한 서류없이 간단하게 적립했던 저축으로 손 쉽게 대출도 받아서 유용하게 썼고 이제는 분할급여금으로 매달 연금으로 나누어 받게 되어 얼마나 든든하지. 이제는 내가 하고 싶었던 봄, 가을 우리나라 올레길 걷기에 도전하며 마음껏 자연을 만낏해 보려고 해...
겁도 많고 귀찮이즘 심하지만 은퇴하면 용기내어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달살기 시작해서 태국 치앙마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단기로 살아보고 싶네요. 그리고 농장을 가꿔서 아이들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평소 반려견 키우고 싶었던 소망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안녕, 미래의 나야? 오늘은 2024년 9월 11일이야. 지금의 내가 미래의 너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는데 언제 이 편지를 보게 될지 궁금하네. 아마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고 나서 보겠지? 임용되고 바로 가입한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로 준비한 노후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어. 너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니? 아마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고 있겠지? 매월 연금도 받고, 내가 꿈꾸던 주 1회 별장에서의 생활 등 여유로운 삶...
일하는 것도 힘들었을텐데 수고했어 그래도 일찍 가입해둔 장기저축으로 지금은 조금의 여유를 가질수 있었어 ~ 그때의 너의 선택이 옳았어
이 편지를 쓴지도 20년이 지났겠구나. 많이 주름지고 머리도 하얗게 새었겠지. 한 평생 학생들 가르치고 사회 일원으로 성장시킨다고 대단히 고생이 많았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우리 아이도 밝고 예쁘게 키워낼 수 있었어. 너의 예민하고 꼼꼼한 성격 너 스스로를 피곤하게 했을 거고 정말 치열하게 살았을 거라 충분히 생각된다. 하나 염려되는 것이 있다면 스트레스로 건강이 나빠졌을 까봐 걱정이네. 삼시 세끼 잘 챙겨먹고 운동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
미래의 나는 지금 어떻게 하루를 지내고 있을지가 궁금하다. 하루하루 걱정하고 살아가고 있을지 아니면 하루 하루 무엇을 할까라는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지내고 있을지~ 그래서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의 내가 열심히 교직원공제회에 저축을 하고 있어~ 저축때문에 지금은 1달 생활이 빠듯하게 지내지면 나중의 나를 위해서라면 이정도는 참을 수 있기에 저축을 하고 있어~ 지금 이런 나의 노력이 미래의 나의 버킷리스트인 해외 1달 살기를 자주할 수 ...
초임부터 열심히 장기저축급여를 열심히 저축하더니 결국 이렇게 행복함과 여유로움으로 보상을 받았구나. 벌써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고 사랑하는 아내와 같이 같은 취미생홣을 하며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네? 더 욕심 내지 말고 지금처럼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
지금으로부터 앞으로 약 20년뒤 넌 어떡해 살고있을까? 아니 어떤 마음으로 지금처럼 편안하면서 나름 만족스럽게 살고있을까? 아마 그때도 지금처럼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긴하다 왜냐면 장기저축급여 목돈을 받았어도 오롯이 나를 위해 쓸수는 없을테니까 하나 밖에 없는 귀한 딸에게 쓰고 있거나, 가족들에게 정말~거하게 몇 턱 쏘고 나서 남은건 다 통장으로 직행했겠지? 넌 예전에도 지금도 열심히 일해서 번 돈에 대해선 너무나 소중하고, 헛으...
안녕? 공제회에 든든한 나의 자산아. 나는 앞으로 25년 정도 일을 더 해서 너에게 장기저축급여를 계속 줄거야. 점차적으로 급여 저축을 늘려서 은퇴 전에 2억 가까이 예치하는 게 나의 목표야. 은퇴 후에 월 3~40만원 정도를 받아보고 싶거든. 그리고 은빛동행에도 꾸준히 참가해서 은퇴 후 내 삶의 활력소도 꼭 찾아보고 싶어. 같이 여행도 가고, 취미도 배우고, 영화도 볼 수 있을 테니까 심심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공제회 이벤트에도 꾸준히 참가해서 문...
10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 10년 뒤의 나의 모습은 어떨까? 며칠 전 TV에서 10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열어보는 장면을 본적이 있어. 그 장면을 보면서 정말 풋풋하고 나의 10대의 모습이 생각났는데 20대의 끝자락에 서있는 지금 10년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 무슨 내용을 적어야할까 생각해보았어. 지금 교직생활 5년차에 접어들었는데, 발령 첫 해부터 지금까지 적성에 잘 맞게 잘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는지 참 궁금하...
미래의 나에게 힘든 경제사정에도 쪼개고 쪼개어 장기저축급여를 열심히 부었던게 효과가 있을려나? 작지만 소중한 그 돈으로 지금 너는 원하던 스위스 여행을 딸과 함께 하고 있음 좋겠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약속했던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고 있길 기대해.
넉넉하지도 않지만, 아이의 정서안정을 위해 큰 맘을 먹고 휴직을 선택한 너에게...휴직을 선택하고 한동안 아이 뒷바라지만 하면서 보내는 시간들이 무의미하다는 느낌에 조금은 힘들었었지. 그치만 덕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귀요미 딸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고 엄마가 매일 데리러 와주는 것에 고맙게 여기고 행복해하는 딸의 모습에 안도했어. 그치만 역시나 내 스스로의 발전이 멈춰있다고 생각되서 잠시 우울했던것도 사실이지.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