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영아 안녕 난 미래의 너란다 지금쯤 정년퇴직하고 너가 하고 싶은 자원봉사 바리스타를 하고있겠지? 그동안 열심히 1시간 반 출근거리를 잘 다니고 자식들 잘 키워 시집보내고 신랑이랑 오손도손 잘 살고 있어서 기뻐. 제2의 직장을 갖고 꾸준히 다니며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봉사활동도 다니며 마음이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살고있어 감사해 앞으로 남은 백세인생 잘 살아보자~ 혜영아 사랑해
앞으로 교직을 떠나야 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만의 작업실겸 제2의 인생을 설계할 멋진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지금까지 미뤄왔던 그림작업을 해야지. 그런 계획을 할 수 있는 것도 장기저축급여를 꾸준히 모아 온 덕분인 것 같아서 빠듯한 생활에도 저축급여를 먼저 납부한 나를 칭찬해~^^
앞만보고 달려온세월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동료들에개 피해주기 싫어서 아픈몸 이끌고 출근해서 나의몫을 다하고나서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그대 로 쓰러져서 누웠다 다시 출근학고...이런날도 수없이 많았다 그래도 책임감에 더열심히 노력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나자신을 칭찬한다 항상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자는 나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이들과 잘지내려 노력해 왔으며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쉽고 후...
미래의 나야 안녕!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교직에 있으면서 숱한 고생과 상처를 받았을 너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이제까지 정말 고생했고 이제 남은 인생은 걱정 없이 편하게만 지냈으면 좋겠구나 수고 많았다 !
미숙아 지금은 처음이라 좀힘들고 그만두고 가고싶고 무섭고 하지만 열싱히 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잘될거란걸 알기에 땀나도록 뛰고있는거다 잘할수있고 잘될거야 힘내보자
안녕, 지금 이 편지를 읽고 있는 너는 아마도 한적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멋진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야. 지금은 어떤 나라를 여행하며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있니? 아마도 몇 년 전부터 가고 싶어 했던 그곳에 있겠지? 과거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여행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지. 하지만 꾸준히 저축하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조금씩 저축했던 것들이 지금의 자유를 선물해준 거야. 좋은 계절을 마음껏 즐기며...
안녕, 나는 과거의 너야. 그곳에서 너는 건강히 잘 퇴직했니? 조금 이르게 명예퇴직을 해서 여행가로서 살고 싶다는 너의 꿈을 이뤘는지 참 궁금하다. 그리고 너의 두번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건 다름아닌 한국 교직원공제회의 장기저축급여겠지? 처음 교사가 되어서 신규 연수를 받을 때 주변 선생님을 따라 공제회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한건 아마 네 인생 최고의 잘한 일 중 하나일거야. 교직원공제회는 어느 곳보다도 회원들의 급여를 소중히 여...
늦깎이 공무원이 되었지만 남은 시간들은 충분히 아름답게 꽃 피우게 될거야 평소 그토록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쪼개보는 거야 그리고 그 일상을 유튜브에 차곡차곡 영상으로 기록해 나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의 활기를 전해 주자 피부는 쪼그라들었어도 마음만은 쪼그라들지 말고 활짝 핀 꽃처럼 아름답게 살아보자
앞으로 20-30년 후 퇴직 후 장기저축급여로 바이올린을 배울거야. 60세 넘어 시작한 바이올린이지만 굉장한 실력으로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지도 몰라. 국제적인 대회에 나가면 어쩌지?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장기저축급여로 멋진 노후를 준비하자!!
첫 발령지에서 얼떨결에 가입했던 공제회가 이제 어느덧 크나큰 결실로 맺어질 날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내가 결혼할 때, 첫아이를 출산할 때, 첫 집을 장만할 때 항상 나를 든든하게 지원해줬던 장기저축급여! 그 긴 세월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달려왔구나! 퇴직을 앞둔 이제는 나를 미지의 세계로 이끌어주리라 확신한다! 아마 너는 공제회저축급여로 세계여행을 떠났을거야~ 끝까지 나를 지켜줘서 고마워^^
애랑~ 고생했고, 수고했어~^^ 드디어 이런날도 오네~~ 그동안 힘들고 지쳐 그만두고싶을때가 많았는데 잘견디고 버텨줘서 고맙다. 교직원공제회저축이 조금씩조금씩 쌓일때마다 이날을 꿈꿔왔어~~ 장기저축금액으로 제주 애월에서 1년살기 꿈도 이룰수 있게됐어. 한적한 제주에서 바다보며 멍때리기도 하고 제주오름 탐방을 하며 걸어서 제주를 여행할수있는 꿈을 이루게되어 너무 축하해~~ 애랑. 넘 사랑하고 넘 잘했어~~^^
항상 남의 눈치 보고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일하고 진정 너의 모습이 아니잖아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는 너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마.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깐. 너만의 길을 걷길 바래 너무 헤매지 말고 너만의 별을 보며 나아가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