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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 포커스 2


대학병원 추억네컷 이벤트


건양대학교병원
차별의 벽 허무는 반편견 교육
오늘 한국교직원공제회 추억네컷 사진관이 달려간 곳은 대전에 위치한 건양대학교병원입니다. 공제회에서는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의료진 모두가 까다로운 인증평가를 준비하느라 고생했던 지난 시간을 위로하고 좋은 결과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갔지요.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사진을 찍고 달콤한 음료수를 든 채 아이처럼 좋아하는 의료진의 모습은 지나가던 환자, 보호자의 얼굴에도 웃음꽃을 활짝 피우기에 충분했습니다.

글 이경희 l 사진 성민하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동료들

추억네컷 사진관에 알록달록한 커피트럭 2대까지, 마치 놀이공원을 축소해 옮겨놓은 듯한 건양대학교병원 한편이 몰려든 의료진들로 이미 북적거리고 있었다. 이야기와 웃음이 넘쳐나는 이 풍경을 가장 흐뭇한 표정으로는 바라보는 사람은 당연히 사연을 보낸 주인공 조인선 직원(인사팀)이다.
“대학병원 추억네컷 이벤트 공지를 보자마자 저희 병원 의료진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제가 인사팀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때마침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좋은 이벤트를 마련해 주셔서 망설임 없이 사연을 보냈어요. 경쟁이 무척 치열하다고 들어서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이렇게 당첨이 되어 무어라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건양대학교병원에 입사한 지 3년 8개월 차지만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관록의 30년 차 못지않아 보이는 조인선 직원이 상기된 얼굴을 감추지 못한다.
건양대학교병원은 2000년도에 개원한 병원이다. 개원 초기부터 첨단 시스템과 의료 장비, 우수한 의료진의 집합소로 지역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이곳은 23년이 지난 지금, 대전을 넘어 중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대형 병원으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오늘의 이 즐거운 분위기는 여느 때와는 또 다르다.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추억네컷을 찍는 의료진을 바라보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눈빛, 응원의 문구가 가득 적힌 커피트럭을 유심히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이 유독 따스하게 느껴졌다.
길게 줄을 선 의료진들 사이로 추억네컷 사진을 소중히 품고 커피트럭 메뉴를 고르는 유독 생기발랄한 간호사들이 눈에 띈다.
“저희는 병원에 들어온 지 이제 3주 된 간호사들이에요. 응급실에 배치받아 일하는 와중에 이런 큰 이벤트를 만나서 얼마나 신나는지 몰라요. 조금 뒤에 동기들 다 모아서 추억네컷 사진도 같이 찍으려고요. 일이 힘들지 않냐고요? 힘들지만 선배님들이 너무 잘 챙겨주시고 잘 가르쳐주셔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이 커피 마시고 더 힘낼게요. 참, 그리고 저희도 모두 한국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했어요.” 햇병아리 간호사지만 각오만큼은 남다른 김민선 간호사와 여민선 간호사가 신이 나서 이야기의 꼬리를 늘린다.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김선기 간호사와 김혜진 간호사 역시 방긋방긋 입꼬리가 귀에 걸린 건 매한가지다. “병원에서 추억네컷을 찍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주어져서 그간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 것 같아요.”
건양대학교병원 의료진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화수분처럼 퐁퐁 솟아난다.

1932년 경성약학전문학교 본교사 신축공사 설계도
1949년 「약우」 창간호를 제작한 학생들의 모습
직원의 행복이 1순위인 병원

오늘 이벤트 소식을 듣고 찾아온 사람 중에는 건양대학교병원을 이끄는 배장호 원장도 있었다. 직원들 모습을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는 조직 리더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병원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행복이 먼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원 모두가 즐기는 모습이 정말 흐뭇하네요.”
상급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배장호 원장의 말에서 의료진의 노고를 보듬는 애정이 한가득 느껴진다.
“앞으로도 우리 건양대병원 가족들을 응원하며 저희 팀도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측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조인선 직원의 씩씩하고 살가운 다짐이 청명한 늦가을 하늘을 더 파랗게 물들인다.
케이 로고 이미지

부동산 PF 현황 이미지

빛나는 당신의 모습을
추억네컷으로 남겨보세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차별의 벽 허무는 반편견 교육
1983년 의료 소외 지역의 의료복지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았습니다. 공제회는 개원 40주년을 축하하며 추억네컷 이벤트를 개최하여 정희진 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돌아가는 병원 생활에 잠시나마 기분 좋은 나들이가 되었던, 그 행복한 시간을 공개합니다.

글 이경희 l 사진 성민하

사진 한 장, 커피 한 잔으로 모두가 행복했던 하루

늦가을 비가 주룩주룩 내린 날, 기분까지 오락가락하기 쉽지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새롬교육관 1층은 가벼운 흥분과 설렘이 가득하다. 공제회 추억네컷을 찍을 수 있는 미니 사진관, 커피와 음료 준비에 바쁜 미니 카페, 꽝 없는 100% 당첨 룰렛까지 마치 어느 축제에서나 볼 법한 즐길 거리가 로비를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은 해입니다. 이 같은 눈부신 성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가 되어 걸어온 의료진과 교직원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특별한 해를 축하하고자 공제회 ‘대학병원 추억네컷’ 이벤트에 사연을 보냈습니다. 그 후 연락이 안 오길래 떨어졌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선정됐다는 전화가 걸려와서 무척 놀라고 기뻤습니다.”
이 즐거운 현장을 보고 싱글벙글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신청자 정진호 대리(원무팀)의 광대가 한없이 솟아오른다.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지는 이벤트 현장이 웃음소리로 가득 차며 행복이 넘쳐났다. 룰렛판을 돌려 1등이 나오면 다들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축하해 주고, 추억네컷을 찍을 때는 선글라스, 머리띠, 말풍선 마크까지 풀 장착해 모두 배를 부여잡고 웃는다. 카페도 인기 폭발이었다. 텀블러를 챙겨 와 환경을 지키며 커피를 즐기는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과 손예슬 간호사는 “바쁜 시간이지만 잠시 짬을 내 잠깐의 여유를 찾고 힐링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수줍게 소감을 전했다. 영상의학과 김중기 기사장은 과 식구들과 추억네컷을 찍으며 유독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평소 협업과 소통이 잘되는 영상의학과 덕분에 업무 성취도가 높은데다 보람도 크다. 이런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줘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내과 레지던트 3년 차 오지윤, 강연주, 박소영 전공의 역시 “전문의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교직원공제회 덕분에 에너지를 받고 간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르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행복으로 모두가 에너지를 받은 날
부동산 PF 현황 이미지

오늘 이벤트 현장에는 아주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바로 교직원공제회 오풍연 회원사업이사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이 찾아온 것. 오풍연 이사는 “7월 취임 이후 첫 대형 분회 행사 현장을 찾아왔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이런 현장에 자주 방문할 것”이라며 정희진 병원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의료진, 교직원들과 함께 추억네컷을 찍고 커피도 마시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는데, 특히 정희진 병원장은 룰렛 게임에서 1등 경품인 목베개를 받아 직원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우리 병원은 입원 환자의 중증도가 전국에서 제일 높은 병원 중 하나예요. 2차 병원이나 좀 작은 병원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잘 관리해 경증 환자들을 지역사회로 빨리 환류하는 데 가장 앞장서는 병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원활한 의료 전달 체계를 갖추고 연구 중심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지요. 의료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늘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재미와 추억을 선물한 대학병원 추억네컷 이벤트 현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지난 40년을 축하하고 다가올 40년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오늘 선물이 모두의 가슴에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성장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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