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리교사모임은 지리 교육에 대한 희망을 찾는 지리 교사들이 모여 1996년 창립한 단체다. 지리 교육의 올바른 목표와
방향을 찾고, 수업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교사, 예비 교사, 지리학자, 지리학도 등을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지리교사모임이 추구하는 것은 풍광이 멋진 사진만이 아니라 사진 속 지리적 의미와 이야기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문화의
기억과 공간을 찾아 이미 시작된 ‘다문화 사회’를 다양한 시각으로 공유하고자 한다.
글 편집실 출처 전국지리교사모임
나도 한국의 문화 사절단이에요 한복을 입은 아이는 ‘린’이다. 아빠는 남아공 사람이고, 엄마는 한국 사람이다. 린과 친구는 두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마켓 데이’에 한국 과자를 팔았는데, 장사는 생각보다 잘 안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한국 과자를 알릴 수 있어 행복했다는 두 친구를 사진에 담았다.
이민주 교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도 한국의 문화 사절단이에요 한복을 입은 아이는 ‘린’이다. 아빠는 남아공 사람이고, 엄마는 한국 사람이다. 린과 친구는 두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마켓 데이’에 한국 과자를 팔았는데, 장사는 생각보다 잘 안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한국 과자를 알릴 수 있어 행복했다는 두 친구를 사진에 담았다.
이민주 교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에겐 꿈이 있어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새날학교는 다문화 대안학교다. 고려인 마을의 자녀는 물론 국제결혼으로 입양된 다문화 청소년의 꿈이 자라는 곳이다. 봉사 활동을 위해 찾은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다. 고민 끝에 칠판에 저마다의 꿈을 그리게 했다. 사진 속 학생들의 표정이 각기 다른 꿈처럼 다채롭다.
김덕일 교사 (광주)
나에겐 꿈이 있어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새날학교는 다문화 대안학교다. 고려인 마을의 자녀는 물론 국제결혼으로 입양된 다문화 청소년의 꿈이 자라는 곳이다. 봉사 활동을 위해 찾은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다. 고민 끝에 칠판에 저마다의 꿈을 그리게 했다. 사진 속 학생들의 표정이 각기 다른 꿈처럼 다채롭다.
김덕일 교사 (광주)
국경 없는 마을배 안산월드컵대회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는 '국경 없는 마을' 월드컵대회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들이 축구경기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행사로 유명하다. 안산시는 100여 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모인 다문화 인구만 8만여 명이 넘는다.
이영섭 교사 (안산)
국경 없는 마을배 안산월드컵대회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는 '국경 없는 마을' 월드컵대회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들이 축구경기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행사로 유명하다. 안산시는 100여 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모인 다문화 인구만 8만여 명이 넘는다.
이영섭 교사 (안산)
고려인의 땟골마을 안산시 땟골마을은 ‘띠(볏과의 다년초 식물)가 많이 자란다’고 해 ‘띠골’이라 불리다 후대에 땟골마을이 되었다. 안산시에는 땟골마을을 중심으로
고려인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마을에 있는 고려인문화센터는 고려인
동포의 정착을 지원하며, 고려인뿐 아니라 러시아인, 우즈베키스탄인 등
다양한 인종이 마을에 모여 살아 러시아나 우즈베키스탄 양식이 묻어나는 상점이 많다.
최종현 교사 (안산)
고려인의 땟골마을
안산시 땟골마을은 ‘띠(볏과의 다년초 식물)가 많이 자란다’고 해 ‘띠골’이라 불리다 후대에 땟골마을이 되었다. 안산시에는 땟골마을을 중심으로
고려인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마을에 있는 고려인문화센터는 고려인
동포의 정착을 지원하며, 고려인뿐 아니라 러시아인, 우즈베키스탄인 등
다양한 인종이 마을에 모여 살아 러시아나 우즈베키스탄 양식이 묻어나는 상점이 많다.
최종현 교사 (안산)
동서양 건축양식의 만남 성공회 강화성당은 1900년대에 건립된 한옥 성당이다. 동서양 건축양식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겉모양은 영락없는 전통 양식이지만 내부는 두 줄의 기둥을 세워 중앙과 양측 공간을 나눈, 기독교식 예배 공간인 바실리카 양식을 따르고 있다.
김석용 교사 (인천)
동서양 건축양식의 만남
성공회 강화성당은 1900년대에 건립된 한옥 성당이다. 동서양 건축양식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겉모양은 영락없는 전통 양식이지만 내부는 두 줄의 기둥을 세워 중앙과 양측 공간을 나눈, 기독교식 예배 공간인 바실리카 양식을 따르고 있다.
김석용 교사 (인천)
어색하지만 새로운 문화경관 ‘전주성원’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1986년 개원한 전주성원이 마을 풍경 속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슬람식 첨탑과 돔 건축양식에 한국식 한옥 기와지붕을 가미한 이 건물은 유독 아름답다.
기와지붕과 돔의 만남처럼 우리가 어울려 살아갈 풍경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
유승상 교사 (전주)
어색하지만 새로운 문화경관 ‘전주성원’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1986년 개원한 전주성원이 마을 풍경 속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슬람식 첨탑과 돔 건축양식에 한국식 한옥 기와지붕을 가미한 이 건물은 유독 아름답다.
기와지붕과 돔의 만남처럼 우리가 어울려 살아갈 풍경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