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나누기
| 삶의 깨우침을 주는 멘토, 추억과 공감을 나누는 회원들의 이야기-
여는 글
이 가을, 일상의 행복을 누릴 자격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을 즐기는 행복도 잠시,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 놀라고 흘러간 시간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어느 한 날 소홀했던 적 없이 새로운 선택과 크고 작은 도전을 위해 땀 흘린 시간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반복된 일상을 받아들이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묵묵히 살아온 그 시간만으로도 스스로 대견합니다. 이 가을의 길목에서 일상의 행복과 여유를 누릴 자격이 우리 모두에겐 충분합니다.
기사 읽기 -
The-K 예술가
켜켜이 쌓여 있는 아이들의 삶이
눈앞에 아련하게 맴돈다여고시절 - 회상 | 이재강 회원 (前 대전대학교)| 여고 동창회에 다녀와서 꿈 많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렸음.
기사 읽기 -
좋은 사람 좋은 생각
불완전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행복한 완벽주의자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사)한국상담심리학회 회장 이동귀 교수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사)한국상담심리학회 회장인 이동귀 교수는 ‘맞다’ 혹은 ‘틀리다’라는 결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과정을 받아들이는 긍정적 태도와 자기 객관화를 갖추고, ‘완벽’에 대한 욕심을 버리면 올바른 자존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나아가 성공과 행복의 열매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고 부연한다.
기사 읽기 -
역사 속 숨은 영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일평생 조국 독립을 노래한 시인이자 교육자, 이상화 선생일제강점기의 저항시인, 작가, 독립운동가, 문학평론가, 번역문학가, 교육자, 권투선수 등 다양한 모습으로 평생에 걸쳐 날카로운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강하게 독립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이상화 선생. 그의 시작과 끝은 오로지 나라에 대한 일렁이는 사랑과 조국 독립에 대한 신념으로 정리된다.
기사 읽기 -
우리 어렸을 적에
방학 끝~! 그 시절 추억의 등하굣길
9월,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 등하굣길마저 새롭게 느껴진다. 예나 지금이나 학교 앞 건널목에는 감사하게도 학부모들이 깃발을 들고 나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조금은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지만, 이내 방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운다. 오후반 수업이 있는 날이면 점심시간을 전후로 하교하는 오전반과 등교하는 오후반 아이들이 겹쳐 교문 앞은 대혼잡을 이룬다.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마냥 즐거운 모습의 아이들로 가득 찬 교문 풍경이 정겹다.
기사 읽기 -
이렇게 바꿔요
받침, 자음 하나로 반대되는 말 반대되는 말 바로 알기
우리말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어휘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어휘가 다양하다는 것은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고, 또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우리말이 우수하다는 것이 된다. 어휘가 다양한 만큼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쉬운 단어도 많다. 비슷하면서 미묘한 차이를 나타내는 단어도 있지만, 반면 아예 반대의 뜻을 가진 낱말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반증’과 ‘방증’이다. 이 두 단어는 서로 반대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잘못 쓰기도 십상이다. ‘지향’과 ‘지양’도 같은 경우로, 사고나 행위의 목적은 같지만 실행 방법이 반대인 경우다. ‘조종’과 ‘조정’도 이런 예다. 둘 중 어느 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일이 될 수도 있다. ‘일절’과 ‘일체’도 대표적으로 잘못 쓰기 쉬운 낱말로, 긍정적 의미와 부정적 의미로 쓰임새가 상반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