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동안 한결같이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 입사 동기 동료 직원의 한마디
늘 감사함과 따뜻한 맘으로 나와 당신 우리 모두 함께사는세상 서로 서로를 사랑하는 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신규교사때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막막하고 울고만 싶을때 동료 선생님들이 잘하고 있으니 걱정마라고 말씀주셨던게 잊혀지지 않아요. 다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저희 학교에 와주셔서 정말 좋아요!" - 처음 발령받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저를 보며 해맑게 웃어줄 때, 그 순수한 환영에 가슴 벅찼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미소 덕분에 힘든 줄도 모르고 학교에 적응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 오늘이 학교에 입학해서 제일 재밌는 날이었어요! 다음에 또 하면 안 돼요?"
교사에겐 역시 아이들의 칭찬이 최고죠. "우리 선생님 최고!"
학부모님께서 보내준 문자에 눈물이 날뻔한 문장이 있다. "선생님이 계셔서 늘 든든해요^^" 유치원특수교사로서 어머님의 이런 문자는 늘 감사하고 감동이다.
목적지에 가기 위해 들고 있는 지도는 실재와 다를 수 있다. 바른 길을 찾기위해 잘못된 지도는 찢어 버려라. 더해 새로운 길을 찾고 지도를 직접 그려라.
“선생님은 우리의 힘들었던 고등학교 기억 속 가장 따뜻한 봄입니다.” 17년전 가르쳤던 남고 제자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떠올리면 첫번째로 내가 떠오른다고 하면서 작년 스승의 날 써준 카드 속 문구입니다. 너무 뭉클하고 감동이었어요^^
선생님이 몰래 내주신 현장학습비가 큰 힘이 됐어요. -25년 전 제자가 어른이 되어 모인 반창회에서 내게 해준 말
“OO이의 시선에는 늘 선생님이 있네요. 선생님이 정말 좋은가봐요.” 동료선생님께서 반 아이들이 지나갈 때 해주신 말
15년전 6학년 담임이었을 당시 저희반 까만콩이란 별명의 정창영 학생이 했던 말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선생님, 제가 커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사드릴게요.' 그 시절 그 순수했던 제자들을 떠올리며 저도 그 말 한마디에 감동하던 저의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교사의 학생에 대한 지도 및 교육이 두렵기도 한 요즘 그래도 저는 교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 앞에 등불같은 선생님으로 서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