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정말 요새 기하 수업을 너무 재밌게 듣고 있는데 이렇게 소소하면서도 크나큰 기쁨을 배움을 그저 받고만 있자니 뭔가 먹튀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6학년 졸업식 때 학생이 한 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네요. "선생님이 저의 선생님이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6학년의 추억은 정말 잊지 못할거예요."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말은 저를 항상 뭉클하게, 행복하게 하네요.
“선생님이 해주신 말들 중에 속이 텅 빈 말들은 없었어요. 항상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년동안 감사했어요.“ 종업식날, 가정폭력 및 개인 상황으로 힘들어했던 한해로 상담을 종종 했던 학생의 말을 잊을 수 없어요. 이런 속 깊은 말을 들어 오히려 제가 고마워요.
네가 있어서 든든해. 너 덕분이야. 너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
유난히 4월에 일이 많았네요. 힘든 한 달이었죠? 저의 어려움을 알아봐주신 교감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에요. 마음을 알아주시는 한 마디에 지난 달의 고생이 사르르 녹았답니다. 따스한 선배님을 만났음에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많이 사랑한대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스리랑카 외국인 아이가 입학해 한달이 지나고 통역해 주시는 분과 학부모 상담을 하는데 아이가 집에와서 선생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제 다른 친구들 마음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교직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차 있을때, 선생님은 선생님이 잘어울린다, 선생님으로 남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준 성인이 된 제자의 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제 인생의 참 스승입니다' 아버지께 학대 및 차별 대우를 받고 부모님께 중학교때부터 독립하여 바르게 큰 제자가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었고 모든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성지순례길을 혼자 다녀오면서 선생님과 꼭 함께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멋진 제자 그 제자가 저에 대해 가장 큰 선물을 준 것은 위의 말 한마디 ^^
다양한 학생들을 머주하며 선생님의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했어요 정말
선생님~ 저도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사랑으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년 스승의 날이면 졸업한 제자들 몇명은 무리지어서 교실에 찾아와 중학교 생활 이야기를 재잘재잘하며 "초등학교 때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선생님이랑 함께하던 초등학교 6학년때가 그리워요"하면 고맙기도 하고 마음이 뭉클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