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같은 영어선생님이 되고싶어요." 제자로부터 저 말을 듣고 늘 불안하고 확신이 없던 제 교직생활에 위로가 되었어요.
수업 준비를 열심히 하게 되는 제자들의 한마디, "선생님 수업은 질문 때문에 긴장은 되지만 재미있어서 아무도 안자요."
''기대하지마'' 반 아이들과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나에게 한 동료가 다가와 한말이다. 날카롭고 냉철하지만 내 마음을 어루어 만져주기도 했다. 모든 아이들이 널 좋아할수 없다. 그리고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이 무조건 올거라 생각하지마라. 기대감도 잠시 접어두면 생각하지 못한곳에서 사랑이 오고, 그 사랑이 더 크게 다가올것이다. 다시한번 반아이들을 바라볼수 있게 만든 말이었다
이찬수 부장, 다들 힘들어 기피하는 고3부장 맡아 고생이 많아요. 시작이 순탄치 않아 매일 고민하고 맘고생 하던 2월이 벌써 3개월전이네요. 다행히 끼많고 열정넘치는 담임선생님들이 많아 큰 무리없이 흘러가는것 같아 마음이 놓이지만, 그래도 입시가 다가올수록 무거워질 찬수부장님 어깨가 벌써 걱정이네요. 항상 건강 잘 챙기고 5월엔 꼭 얼굴봐요. 다른 학교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중2때 남자선생님을 만났다 등교후 반친구들 모두 매일 외쳤다 "할철깨끝네 "할바에야 철저히 깨끝이 끝까지 네가먼저 하자 그래서 전체 학장시철중의 나의게 제일좋은 등수 9등 했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임재근선생님**
"선생님이 올해 제 담임선생님이셔서 제 1년이 더 빛났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누구에게나 예쁨받는 친구지만 제게는 뭔가 밍숭 맹숭, 시크했던 것 같은 친구에게 받은 손편지였습니다. 1년이라는 성을 허물면서 뿌듯함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가 좀 더 일찍 선생님을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024년 특수학급 담임으로 만난 한 학부모님의 말씀
"선생님이 올해 담임이셔서 제 1년이 더 빛났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작은 실수가 있어도 여전히 선생님은 존경받을 만한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이번에 시험 문제 오류 때문에 연신 죄송하다고 얘기하고 아이들 앞에서도 좀 부끄러워 하시는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제 메시지 입니다.)
건강이 최고야 조금 늦어도 괜찮아 동료 선배로부터
"선생님이 내년에 꼭 다시 담임 선생님이 됐으면 좋겠어요. 정말로요" 라는 말을 제자와 학부모께 들었을 때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선생님 덕에 제가 좋은 아이가 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