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덕분에 초등학교 최고의 해를 보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 기억이 많이 남아요~
"선생님 다음에도 선생님 찾아오고싶어요." 4년전 저희반이었던 학생이 저에게 하는말이에요. 시절인연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우리반일때는 참 즐겁고 잘 지내지만 저는 학생이 따로 찾아오고하는게 늘 부담스러워 딱히 반겨주질 않아요. 그런데 작년에 제가 학부모에게 괴롭힘을 당할때 이아이가 찾아와하는말이 제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었습니다. 고맙다.00아 내가 참 괜찮은 교사라고 생각하게 해줘서
괜찮아.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오늘 학교 너무 재밌다. 집에 안 가고 여기 살고 싶다. 천진난만한 초1이 한 말이에요. 정말 사랑스럽고 나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서 힘이 났답니다.
너는 너 자체로도 소중한 사랑이야!
선생님 반이 된 건 정말 큰 행운이였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내가 힘들 때 동료가 “잘하고 있어! 잘해 왔잖아. 잘할거야!” 라고 말해줘 위로가 되었어요.
동료교사가 된 제자가, "지켜봐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
사랑합니다 선생님! 아이들의 웃으며하는 그 인사 한마디에 오늘도 열심히해보자며 출근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