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선생님은 늘 저를 이해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덕분에 따뜻했습니다. 비록 그저 지나가는 인연들 속일지라도 전 선생님을 오랫동안 보고싶어요." 21년도에 맡았던 6학년 제자가 작년 생일 축하 메시지로 보내준 말입니다.
2년을 연임했을때 만났던 예쁜 아이였어요 졸업후에도 스승의 날마다 편지를 보내주었답니다. 만난 선생님 중에 제일 똑똑하고 예쁘세요 라는 말에 아직까지 위로를 얻고있어요ㅎㅎ 전보간 원에도 제 얼굴보러 엄마와 손잡고 찾아온 아이.. 힘든 교사생활에 그 순간 추억삼아 다시 힘을 얻습니다.
정말 폭싹 속았수다!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가자!
여러가지 문제로 내가 교직과 맞는 지에 대해서 고민할 때가 있었습니다. 이 직업이 나랑 맞나. 나는 좋은 교사인가? 방황하고 헤매던 시절 퇴임을 앞둔 교장선생님께서 저에게 해주신 말이 있습니다. "선생님,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충분합니다. 애쓰지마세요." 나의 능력보다 항상 더 많은 걸 욕심내서 해내려고 했던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였습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다. 괜찮다. 그대로 충분하다. 가끔 육아에 일에 삶이 버거울 때 교장선생님의 말...
愛日 선생님. 愛日은 부모(父母)를 섬길 수 있는 날이 적음을 안타까워하여 하루라도 더 정성(精誠)껏 봉양(奉養)하려고 노력(勞力)하는 효성(孝誠)을 이르는 말인데 학교를 옮기기 전 저와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아쉬워하며 동료 한문선생님이 지어주신 별명. 날 좋아해주고 떠남을 아쉬워해주는 동료 선생님들이 계셔서 하루하루 힘이 났습니다.
선생님때문에 교직으로 진로를 정했어요.
따뜻한 스승의 날 되셔요~!
온맘을 다하여 마음 아픈자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말과 정성어린 먹을 것을 나눠 먹으며 격려와 워로를 건네는 한마디 이것 또한 지나가니 힘 내 통과하시면 광명의 빛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당신이 있어 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언제나사랑을 실천하시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커피입니다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