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제자가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 덕분에 영어가 너무 재밌어요. 선생님처럼 저도 영어 교사가 되고 싶어요." 이 말을 해주었을 때 따뜻한 말 한마디가 힘들고 지친 날에도 웃음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을 느낍니다.
아이들은 항상 어른들을 용서한다. 중학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입니다.
“너는 늘 진심이었고, 그게 나를 지켜줬어.”
스승의날을 기념하며 선생님을 떠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선생님을 찾는 아이를 보고 마음 놓고 일을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원에서의 일과를 보내고 있는지 알게 된답니다.
선생님 저의 초등학교 마지막 담임선생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찾아뵈러 올게요! (6학년 졸업식 날 졸업생에게 들은 한 마디)
곁에서 항상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고 앞으로 저도 그 마음 보답하고 싶어요
남은 한 해 동안 모두 행복하세요:)
늘 애써주시는 마음, 그 누구보다 교사인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 스승의 날 하루만큼은 가치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고생했습니다.
“선생님, 예전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아이가 선생님을 잊지 못해요.” 3학년 때 가르쳤던 학생의 학부모님께서, 3년이 지난 후 아이의 졸업식 날 학교에 오셔서 제 교실을 찾아오셨어요. 그당시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따뜻한 말 한마디에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학교 오는 게 즐거워요. 6학년 걱정됐는데 덕분에 항상 긍정 에너지를 받아요.” 동학년 선생님이 연구실에서 아침시간에 해주신 말이에요.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걸 알게 해준 말이었어요. 그래서 오늘도 웃으며 출근합니다.
이벤트를 보니 "선생님이 자주하시던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말이 아직도 위로가 됩니다. 선생님 보고싶어요~" 라고 말해준 성인이 된 옛 제자의 말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학생들에게 위로하고 진심으로 대했던 옛 흔적이 현재로 다가와 잘 살았다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