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신규 보건교사로서 학교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일을 해내가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모두 다 마스크를 쓰던 시절 학생들의 얼굴도 또 선생님들의 얼굴도 낯설기만 했던 시기여서 더 그랬던 거 같습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방역물품과 코로나 키트를 학급별로 정리하던 날이었는데 하교 후 혼자 일을하던 중 보건실 청소를 담당하던 여학생이 빼꼼 보건실 문 사이로 얼굴을 보이더니 제게 다...
대한민국의 모든 선생님들, 묵묵히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신 그 시간들, 누구보다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오늘만큼은 마음껏 쉬시고, 따뜻한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늘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14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는 신민철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중학교 2학년을 무사히 마쳐 3학년 새학기에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의 열정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선생님들이 있어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교육계에서 안 좋은 소식들로 선생님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때였습니다. 한 학부모가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하는데, 사유가 공교육의 현상황에 대해 공감하시며 공교육의 올바른 변화를 바란다, 선생님들께서 힘내셨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들로 이루어져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중학교 3학년 담임을 맡았던 여학생 한 명이 당시에 교우 관계, 이성 친구 문제, 학업 문제 등으로 극심한 방황을 했어요. 그 학생이 성인이 되고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제게 연락을 해서 만나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학생이 마음을 잘 못 잡고 힘들어 했던 시기에 어떤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기 때문에 제게는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학생이지만 그 학생도 그 순간을 기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학생이 그러더군요. "선생님, 그 때 저 때문...
'선생님을 만나고 1년, 세상이 다르게 보여요.' '너무 힘들면 쉬어가도 괜찮아.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잖아.' '학생들이 틀려도 괜찮은 것처럼, 선생님인 너도 틀려도 괜찮다. 너무 부담 갖지 마라' '꼭 선생님같은 사람이 될게요.' '방학하기 싫어요'
고등학교시절 멋모르고 철부지이던 저를 사랑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아직 기억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눈에 보이는 눈속임과 장난끼도 다 품어주시고 엄하실땐 엄하시고 일상학교생활에서는 즐거울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던 너무 좋으신 분이셨어요. 학교라는 공간이 정말로 좋은 영향력을 주는 곳이라는 것을 늘 느끼게해주시고, 교사가 되는 꿈을 키우게해주신 분이셔요. 늘 스승의날이면 연락드리는데 받은 경품으로 선생님과 같이 ...
선생님 덕에 믿고 학교를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선생님 덕분에 학교생활이 즐거워요.
힘들어 했을 때 무사히 출근하는 것만으로도 제게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 주신 선배님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지금으로도 충분히 잘 지내고 있어. 가볍게 쉽게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