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딸과 행복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앞자리숫자가 바뀌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50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모든 세상사에 통달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주변을 살필 수 있는 나이일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여전히 철부지입니다. 거스를 수 없는 갱년기 증상을 겪으며 늙어감에 속상함과 다른 사람을 탓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 한 해 였습니다. 내년엔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나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올 한해 수고한 나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장기저축급여로 풍요로운 노후를 준비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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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칠때 재밌는 책을 읽으며 주변을 돌아본다.
질병으로 휴직중입니다. 학교생활이 힘들기도 하고, 항상 좋은 것은 아니엇는데도, 예상하지 않은 이유로 쉬고 있으니 맘껏 휴식하지 못하네요. 그래도 공제회가 연결되어있어 소속감이 드넹ᆢㄷ
오남매의 셋째딸로 태어나 여러 지원없이 대학교까지 마치고 교대 편입하여 2003년에 교사임용되어 오늘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결혼 후 삼남매(중3아들, 중3쌍둥이 딸들)를 낳고 키우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까지 살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5일 친정아빠의 장례까지 치르며 삶에 대해 반성해보았고 참 잘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응모하게 되었어
결혼 30주년 애들도 출가하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에 성탄 선물처럼 열심히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와이프로 살아온 나자신에게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싶네요 누가 삶은 사는게 아니라 견디는거라고 했는데 잘견뎌준 나에게 토닥여주고 싶어요 선물이 나에게 온다면 이 연말에 넘 타스할것 같네요 ㅎㅎ
아직 자녀들이(3명) 결혼전이라 자녀결혼자금 노후자금 여유롭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병원에 계신 아버지 1년간 병문한 다니느라 걱정하고 애쓴 나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네요^^
힘들게 보낸 2024년을 위로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