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후 2년이 흘렀다. 고등학교에서의 40여년 교직생활은 항상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여유가 생기다보니 평소 하고싶었던 요리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 좋았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대신 레시피대로 여유롭게 식사 및 간식을 챙길 수 있다. 특히 요리강좌는 수강료 및 재료비 등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공무원 연금 외에도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 덕분에 고품질의 식재료를 넉넉히 구입할 수 있다. 나이...
안녕? 나는 2024년 9월에 현재 대학교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과거의 나야. 작년부터 교직원으로 일을 시작하며, 장기 저축급여를 하고 있어. 매달 월급에서 자동으로 적금처럼 돈을 모으고 있어서 뿌듯해! 미래에는 정년까지 일하면서 꾸준히 장기 저축을 했을 것 같아! 아마 결혼하면 장기 저축 금액을 더 늘렸을 것 같아. 지금 주변 선배들도 그렇게 하더라고~ 정년 이후 장기 저축급여를 드디어 받고 첫 번째로, 해외여행을 가고 있을 것 같아~ 사회...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그래도 든든하지? 막연한 미래를 위해 저축했던 돈이 큰 기쁨이 되었어. 이 돈으로, 귀농해서 작은텃밭을 일구며, 또 문화생활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어서 든든할거야. 행복하기를 응원해.
재직 초반에는 미래에 대한 대비와 연금에 대한 생각 없이 그저 소비하고 생각 없이 모아두었는데 교직원 공제회를 통한 장기저축급여를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시중에는 다양한 투자 상품들이 있지만 그래도 재직 중 잊은듯이 꾸준하게 그리고 납입 금액도 늘려가다보니 이렇게 퇴직 후 큰 선물과 든든한 바탕으로 되돌아 올 줄은 몰랐지. 그때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 인생은 길고 할일은 많아. 이...
To.미래의 북 아틀리에 사장님께 신규발령 받고서 장기저축 급여를 꾸준히 납입하고 점점 그 금액을 늘려간 덕에, 북아틀리에라는 문화 공간을 오픈하게 되었음을 축하해. 교직에서 쌓은 수업 설계 및 강의 노하우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속해온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실력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창작을 통한 몰입의 기쁨과 자아 성찰의 경험을 제공해주길 바래. 좋아하는 일을 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안녕 그동안 고생한 나야 처음에 시작할 땐 이게 얼마나 될까 막막했는데 하루하루 모이는 저축 금액을 보니 그동안 고생했단 말밖엔 할말이 없네 건강하지? 지금도 이렇게 아픈데.. 건강이 최고니까 건강한 밥, 건강한 환경에서 살자 안녕
퇴직후에 자연을 벗삼아 여행 다니는 나. 노후생활비 걱정안하고 자식들에게도 당당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나. 이 모두가 재직중에 가입해둔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자네가 50년전 장기저축을 가입해놓은 덕분에 연금을 두둑히 받고 있네 오늘은 화성에 가서 씨뿌리기를 하는 날이라네 이 티켓을 산것도 자네가 연금을 가입했기 때문이지 이제 내 수명이 120년쯤 남았으니 그때까지도 잘 부탁함세 아, 그리고 이제 태양계1등 기업이 된 더케이에게도 감사하네
안녕? 더 지혜롭고 따뜻한 성숙함을 갖춘 내가 이 글을 읽고 있으면 좋겠다. 부푼 꿈으로 가득했던 청춘을 지나오면서 어떤 바람들은 잊혀졌고, 어떤 소망들은 미뤄졌겠지. 이 글을 읽는 나는 그 페이지들을 현실로 만들면 좋겠어. 오로라 보기, 우유니 소금사막 가기, 하와이, 뉴질랜드, 호주 등 안 가본 세계 곳곳 여행하기 등을 여유로운 시간과 그동안 열심히 채워온 장기저축급여로 맘껏 누릴 수 있길~! 자유롭고 행복하게 시간으로 삶을 채워가길 언...
조선생, 오랫만이야 30년이라니 긴 세월이구만 10년은 신규의 마음으로, 20년은 일꾼의 마음으로 30년은 멘토의 마음으로 교사의 길을 걷고자 했었는데 그때의 나는 그 다짐을 잘 이루었는지 궁금하구만. 아름다운 우리말을 공부해서 이 땅에서 내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살아가는 복 된 직업을 가졌으니 행복하게 그 길을 잘 걸어왔겠지. 사이사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더케이가 든든하게 나를 옆에서 도와주었을거야.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보금자리를 마...
지금까지 씩씩하게 늠름하게 자신있게 내 삶을 잘 살아왔어 앞으로도 더 잘 할 수 있어 나답게 나만의 길을 무소의 뿔처럼 우직하게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자~~! 넌 최고야 ㅎ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본다. 시간이라는 것은 참으로 놀랍게도 나의 현재를 전부 과거로 보내버리고 희미한 기억으로만 아슬아슬하게 남겨둔다. 지금 이 순간 미래라고 표현하고 있는 그 시점도 언젠가 현재의 나를 스쳐 지나가서 과거로 떠나가고 기억으로만 남을 것이다. 이 덧없음을 잘 인지하고 현재에 집중하자. 오로지 나는 현재에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의 기억을 나의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야지 후회의 먹잇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