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을 아시고 물심 양면으로 도와 주신 담임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의 여왕 5월에 선생님은 평안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 어느덪 초등학교를 졸업하진도 4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시골의 외딴 농촌학교에서 근무하시느라 근무지로 따라온 가족들도 고생이 많으셨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갈탄난로에 도시락 데워 먹고 고구마. 군밤 등 주저부리까지 늘 교실은 훈훈했어요 선생님은 가끔씩 사다주신 옥수수빵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한겨울 손과 얼굴이 튼 친구들에게 따뜻한물에 손을 담...
Dear Professor, On this special occasion of Teacher's Day, I want to express my heartfelt gratitude for your dedication, guidance, and inspiration. Your passion for teaching has ignited a love for learning within me and countless others. Thank you for shaping our minds and futures. Happy Teacher's Day! Warm regards, Bhanu Shrestha
온 가족을 이끌고 새로운 꿈과 길을 찾아 선택한 해외한국학교 교사 생활은 중국 대련에 인연을 닿게 했습니다. 설렘과 두려움, 공존하기 어려운 두 감정을 지닌 채 발을 디뎠던 중국 대련은 우선 추운 날씨로 저를 얼어 붙게 했습니다. 그저 귀에 스쳐 지날 뿐인 이국의 언어로 힘들어하면서 낯선 생활 풍습에 적응하려 애쓸 때, 손을 내밀어 학교 생활과 가정 생활의 정착을 도와주셨던 권옥화 선생님. 학생들에게 늘 친근하고 격의 없이 대하시고 교...
몸이 피곤해도 맘이 아파도 정시에 출근하여 정시에 되근하는 난 참 장하다 교권이 무너졌다고 해도 난 나를 지키며 열심히 산다 앞으로도 난 최선을 다해 살고 지금껏 잘 지내온 내가 고맙고 자랑스럽다
민소매(민자샘을 소중히 여기는 매화같은 소녀들)회장 김다은이에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중략 담에 부산 내려가면 꼭 찾아뵐께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이 되도록 노력하시고, 먼저 항상 행복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신 원장선생님이십니다. 원장선생님의 모습과 삶 속에는 권위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교무업무를 하며 만3세 담임을 할 때 만3세 유아들의 병원놀이 환자도 되어주시고, 바깥놀이, 산책도 함께 해주시며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시던 원장선생님은 유치원의 청소하는 분들에게도 선생님이라 부르시며 허물없이 지내시고,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랫만에 연락을 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교직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늘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저를 보며 미소가 예쁘다는 반어적인 말을 해주신 유일한 분이었어요. 매해 5월이 될 때마다 선생님의 따스한 배려와 관심이 더욱 깊이 생각납니다. 지난 2월 TV를 보는데 갑자기 핸드크림 광고에 선생님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선생님이 TV에 나오시다니...https://www.youtube.com/watch?v=bDQ9gXm6j1A 선생님께서...
참 예쁜 오월이구나. 지난 3월2일, 첫 출근한 날 저녁, 희망 가득 떨림으로 전화 해 직업으로 선택한 교직이 왠지 좋다는 그 한마디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단다. 줄곧 다른 꿈을 꾸며 초등 6년, 중고등 6년, 대학을 다니던 네가 갑자기 그 꿈을 접고 교사로 먼저 시작해 보겠다는 말에 현직 교사이면서도 쉬운 길이 아니어서 내심 반갑지 않고 걱정이 먼저인 엄마에게 위로를 안겨주며 임용고시를 묵묵히 준비하고 어렵게 어렵게 또, 운이 좋아 중등 영...
참 예쁜 오월이구나. 지난 3월2일, 첫 출근한 날 저녁, 희망 가득 떨림으로 전화 해 직업으로 선택한 교직이 왠지 좋다는 그 한마디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단다. 줄곧 다른 꿈을 꾸며 초등 6년, 중고등 6년, 대학을 다니던 네가 갑자기 그 꿈을 접고 교사로 먼저 시작해 보겠다는 말에 현직 교사이면서도 쉬운 길이 아니어서 내심 반갑지 않고 걱정이 먼저인 엄마에게 위로를 안겨주며 임용고시를 묵묵히 준비하고 어렵게 어렵게 또, 운이 좋아 중등 영...
그동란 교직에 묵묵히 지켜서 고생했어
이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줘서 고맙소. 나의 아픔을 이해해주고 보듬어줘서 고맙소. 우리 가족의 소중한 일상을 만들어줘서 고맙소. 무엇보다 당신의 존재 자체가 가장 고맙소.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봅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