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생각의 뿌리 > 예술 산책  
각종 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회원들의 작품을 소개

예술 산책

자연으로의 귀환
구자영 조각전
오랜 교직 생활을 마친 구자영 작가는 지구의 생태계를 탐구하며 자연환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특히 조각을 통해 자연에 대한 예술적 영감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 '교감'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이 시리즈에서 그는 달팽이를 소재로 신비한 자연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와우각상(蝸牛角上)’이라는 말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좁음을 비유적으로 언급하며, 자연과 사람의 상생과 생태계의 존재 가치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그는 달팽이의 양감과 비례를 통해 작품에 조형적 아름다움을 담고,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또 현대사회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위를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느림의 미학을 공유하고자 한다.

글 편집실   사진 구자영 회원(前 이의중학교 교장)
예술산책02

Sympathy(交感)2008-Ⅳ
33×15×65cm / Bronze+Aluminum+Light
달팽이의 일생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를 염원
예술산책02
Sympathy(交感)2008-Ⅳ
33×15×65cm / Bronze+Aluminum+Light
달팽이의 일생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를 염원
예술산책03

Sympathy(交感)2009-Ⅰ
40×40×18cm / Bronze
빠른 공과 느린 달팽이를 통해 다른 세계의 공존을 표현

예술산책03
Sympathy(交感)2009-Ⅰ
40×40×18cm / Bronze
빠른 공과 느린 달팽이를 통해 다른 세계의 공존을 표현

예술산책04

Sympathy(交感)2014-Ⅱ
25×20×50cm / Bronze+Obsidian
환경 파괴의 경각심을 사라져가는 달팽이의 시간으로 표현
예술산책04
Sympathy(交感)2014-Ⅱ
25×20×50cm / Bronze+Obsidian
환경 파괴의 경각심을 사라져가는 달팽이의 시간으로 표현
예술산책05

Sympathy(交感)2014-Ⅴ
40×15×60cm / Bronze+Obsidian
하나로 이어진 탄생과 소멸의 과정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

예술산책05
Sympathy(交感)2014-Ⅴ
40×15×60cm / Bronze+Obsidian
하나로 이어진 탄생과 소멸의 과정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
예술산책06

Sympathy(交感)2022-Ⅱ
50×135×55cm / Paper Clay+Acrylic Paint+Objet
팬데믹 시대에 전하는 달팽이의 희망 메시지

예술산책06
Sympathy(交感)2022-Ⅱ
50×135×55cm / Paper Clay+Acrylic Paint+Objet
팬데믹 시대에 전하는 달팽이의 희망 메시지
예술산책07

Sympathy(交感)2022-Ⅳ
65×57×30cm / Paper Clay+Acrylic Paint+Epoxy
디지털 문명과 자연과의 공존을 표현

예술산책07
Sympathy(交感)2022-Ⅳ
65×57×30cm / Paper Clay+Acrylic Paint+Epoxy
디지털 문명과 자연과의 공존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