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퇴직하신 교장선생님께서 연말 전체 교직원회의에서 한 명씩 이름을 불러주며 그 해 그 선생님이 하신 일, 참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하면서 이야기해주셨어요. 그 해 제가 정말 힘들었었는데, 학생 관련 보안사항이라(관리자에게만 보고하고 입다물고 있어야하니) 다들 저 힘든거 모르고 상담교사는 편하겠다 생각할거 같아 속상했었는데 그 '올해 진짜 수고 많았다, 고맙다' 한 마디에 순간 울컥하며 마음에 있던 응어리가 스르르 풀리더라고요...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우리반 아이가 "선생님 목소리는 패딩처럼 따뜻해요" 해서 "평생 기억할게~~고마워" 했답니다
"네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분명 힘들겠지만, 이 또한 지나갈 거야. 네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나는 누구보다 잘 알아.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역시 넌 믿음직해. 너랑 같이 하면 왠지 안심이 돼.
선생님은 엄마 같아요. 너무 따뜻해요.
카네이션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봅니딘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읽어주신 화요일의 두꺼비가 제일 좋았어요 ㅡ초2 올라간 제자가 쓴 편지 일부ㅡ
선생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제가 교직에서 버틸 수 있었어요.
네가 최고야~평범한 말 한마디지만 태어나서 처음 들은 말이라면? 선생님 고맙습니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선생님 언제나 최고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