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가 보이고 푸릇한 나무와 함께 장기저축급여로 지은 내 카페에서 자연과 더불어 읽고싶은 책을 실컷 읽고 생각하고 느끼며 지내고싶다.
세상에 태어나 내가 가진 이 몸, 이 환경에 여러가지 일을 겪어내며 끝까지 애써온 나에게 정말 기특하구나. 잘 살아왔구나. 말해주고 싶다. 외로웠을텐데 잘 이겨냈고, 억울했을텐데도 잘 참아왔고, 무엇보다 너는 미숙한 아이들을 사람되라고 잘 가르쳐왔다. 몇 천명의 아이들에게 안내를 해주었고, 방향을 알려주며 온갖 억측과 미워하는 말들을 들었을테지만 그래도 소신껏 잘 지도해왔다. 마음을 다스리며 살아온만큼 이제는 너의 마음을 읽어주며 ...
1974년에 태어나 혼자 힘으로 꿋꿋하게 지금까지 잘 다녀온 나야 고마워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안아주는 사람 하나없이 외로웠지? 이제 내가 껴안아줄게 이제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놀자 수고한 나를 내가 챙기자 지금까지 못 가본 해외여행도 가고 가격 생각하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먹자 정말 수고했어
그동안 장기저축을 꾸준히 해온 만큼 교직에 대한 애착과 전문성도 높아진 너... 교사로, 아내로, 엄마로, 대학원생으로 충분히 잘 해오며 공제회 장기저축 재태크도 야무지게 한 널 응원해
70살을 살아가고 있을 나에게 20년 전, 명퇴와 정퇴를 고민하다가 공제회 적금을 착실하게 넣으며 정퇴하기로 결심했지. 그리고 배조정면허를 따고 서해안 바닷가 마을로 정착해서 살고 있을 혜란. 정말 행복하니? 얼굴은 구릿빛으로 그을렸을테고 남편과 함께 배를 타고 물고기를 낚으며 행복도 세월도 함께 낚고 있겠지? 퇴직할 때 받은 공제회 적금으로 산 5톤 어선은 쓸만 하지? 바다 냄새, 물고기들, 주꾸미들....취미였지만 새 삶에서의 기반이 ...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한 나 칭찬해 그때 가입해서 금액도 올린거 잘했어 굿잡!! 퇴직후 나의 발이 되어줄 차를 사고 아들들 결혼 자금도 챙겨주고 우리 남편에게 맛있는 밥도 사주고 그럴 돈이 있어 천만다행이야 잘했어
잘하고 있어. 열심히 했으니 뒤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사랑해
장기저축급여를 활용하여 자녀 관련 및 우리 여기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을꺼라 기대해
정년까지 할수 있으면 제일 좋지만 건강상 허락되지 않아 은퇴한다면 2030년 60세까지 해서 연금을 받고 그 전에는 공제회와 개인연금으로 살 계획입니다.
미래의 나야, 5년 후, 10년 후, 15년 후일까? 그 때는 지금과는 또 정말 달라있겠네 아이들이 크고 어른이 되어가고 나는 무엇에 집중하며 살고 있을까 지금까지 잘 살고 잘 일하고 가정을 돌보고 고생많았어. 늘 너의 모습대로, 실수해도 괜찮고,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때. 건강하게 하루하루 잘 살자!
홀로 된 삶을 선택한만큼 초라한 노후를 맞지 않기 위해 너를 선택했지.장기저축급여. 넌 날 배신하지않을거라 믿어.주식도 부동산도 아니고 널 믿어서 여기까지 왔어.고맙다.
교직에 첫 발을 들이기 시작하면서 공제회에 가입했었는데 가랑비에 옷 젖듯 어느덧 10년, 20년이 넘어 그동안의 수확을 거두어 들일 시간이 되었구나. 생각해 보면 보람만 가득한 날들이 아니었지만 많은 경험과 소소한 추억들을 차곡차곡 쌓아왔던, 니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절과 함께였던 선물을받게 되는 것 같구나. 제2의 시작과 함께 인생의 또 한파트를 만들어 줄 자산이 될거라 믿어. 그동안 너무 수고많았고 찬란한 새출발을 기대할게! 건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