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뒤 55살이 된 미래의 나에게 안녕 미래의 나. 잘 살고 있니? 오늘의 나처럼 미래에 살고 있는 너도 오늘 하루가 선선한 날씨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너도 알다시피, 그리고 지금도 그렇다시피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계획적이었잖아. 19살에는 24살까지는 교사가 되겠다고 교사플랜을 짜놨었고 결국엔 되었지. 지금까지 20대 버킷리스트든 만다라트계획서든 써놓은 것들은 7할은 다 이루어둔 것 같아. 55살에 나도 많은 계획과 목...
선배들의 조언으로 가입하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며 점점 구좌수를 늘려가며 조금은 벅찼지만 은퇴를 앞둔 지금, 너무나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어. 열심히 잘해준 과거의 나 덕분에 미래의 내가 든든해져서 너무 고마워~
미래의 나에게, 안녕!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네. 지금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나는, 장기 저축을 통해 돈을 모아서 전국 일주 여행을 꿈꾸고 있어. 6개월 동안 자전거로 전국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은 계획이야. 와이프와 함께 떠날 생각인데, 그녀는 교육청에서 일하고 있거든. 우리 둘이서 그 긴 여정을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 아마 지금 이 편지를 읽고 있는 너는, 이 계획을 실행에 옮겼거나, 이미 여행 중...
난 일하자마자 장기저축을 바로 시작했어 그건 바로 너를 위해서지 먼 미래에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낼 수 있기를,,, 그때를 위해서 꾸준하게 저금 중이야. 차곡차곡 모아둔 돈이 나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랄게~
너무 너무 소중한 나에게 비록 지금은 딸이 사춘기라 많이 힘들고 너무 너무 지쳐서 쓰러지고 싶지만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올거야. 우리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자 사랑하는 나 잘 지내렴 ^^
안녕? 나는 62세의 00야. 너는 지금 10년 후이니 72세구나. 와, 세월 진짜 빨리 지나간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건강히 잘 지내지? 너도 알다시피 내가 작년에 갑작스럽게 명예퇴직을 했잖아. 그때 생각하면 잘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망설임 없이 명퇴를 결심할 수 있었던건 든든한 연금때문이었어. 삼사십때엔 연금을 언제 탈까 아득하게 생각했는데 어느새 연금생활자로 1년이 되었네. 작년 명퇴를 신청하고 가장 큰 관심사는 연금이었는데 막상 그 ...
월 12만원씩 납입하다 150만원으로 무리한 선택을 했더랬지.. 가뜩이나 스쳐가는 월급 통장에 최대 구좌 증액으로 매달 카드값 맞추기도 근근했지만 그덕에 지금 이렇게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즐기고 있으니 역시...고생 끝에 낙이야!! 포기하지않고 힘들었던 시간을 잘 버텨준 나.... 정말 잘했지?^^
첫 발영 받고 공제회가 뭔지도 자세히 모른채 선배따라 넣기 시작한 장기저축급여금이 퇴직때는 꽤 큰 목돈이 되었더라구 엄청 오지더라 혼자 웃었다. 그리고 이돈은 다시 퇴직새활급여에 넣었지. 다른 은행보다 안전하여 안심도 되고 이자도 높아 생활비에 도움되니 정말 잘 한 일인것 같아, 공제회윈의 혜택도 또같이 유지하니 일석이조! 후배들에게도 권해야겠다. 교직원공제 화이팅!
저 번 달은 호주에서 이번 달은 북유럽에서 오로라를 보고 있겠구나. 30여년을 교단에 서서 그 고생을 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교원공제회에 매달 최고 구좌를 불입하더니 지금과 같은 멋진 삶을 살려고 그렇게 했구나. 기특하다. 쓰담쓰담~ 세계 일주를 계획하고 있는 너의 일상을 2024년 9월의 '나'가 응원을 한다. 넌 할 수 있다. 그리고 잘 해 낼거다. 남지 않은 인생 후회 없이 홧팅~~~
헤이, 잘 지내나? 벌써 분필을 놓은지 10여년이 지나는 구나. '누군가 퇴직하면 어떻게 생활을 할까나?'라는 물음표를 던졌었는데... 난 자신 있었지. 늘 지금이 아닌 앞을 보는, 내일을 단디 준비하는 계획으로 제테크를 헸으니... 아마 날백(날라리 백수)이 아닌 화백(화려한 백수)가 되려는 건 아닌 데. 남의 눈에 나를 꽤 부러워하더군. 연금에 저축에 나오는 이자에 넉넉하진 않지만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생활을 누리고 있으니 댜 바랄 게 업겠지. 물...
22년 3월 1일 첫발령을 시작으로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돌봄교실에서귀엽고 사랑스러운 학생들과 함께 한 시간들은 참 행복하고 보람찮다! 나는 까다로운 학부모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학생들의 정서적 문제나 문제행동들을 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늘 배움의 자세로 책을 읽고 강의를 들었다 지금까지 돌봄업무를 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때로는 잘 견디고 때로는 지혜롭게 해결하고 때로는 다른분들의 도움스로 ...
90년 대 초 공무원이 되었는데 그 당시 월급 날이 가까워지자 거의 모든 직원들이 교직원공제회에 얼마씩 저축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홍보는 미미했기에 공제회가 있는 지조차 모르는 때였지요. 그러나 교장선생님이 한 달에 담배값 정도만 저축을 하면 나중에 퇴직할 때 목돈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초임 발령으로 급여가 얼마 되지 않아 2년쯤 되어갈무렵 처음으로 공제회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당시 18,000원 최저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