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사건 이후 과거 고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잘 지내냐며, 뉴스를 봤다니 생각났다면서요. 이제 동료로 인정해주시며 선생님게서는 학생들이 진심은 알아준다고 말씀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 그때 감사했어요." 젊은 시절 학생들의 자잘한 사고와 말썽들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지나고 나니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시구절처럼 그 시절을 학생들이 무사히 통과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만큼 뿌듯한게 어디있을까. 졸업한지 몇 년 뒤, 뜬금없이 오는 문자 한 통에 설레는 나이가 되었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내가 살렸다고 생각한 것들이 오히려 나를 살게 했다는 생각이 종종든다. 나 역시 그들 덕분에 그 시...
지금 같은 어려운 시대에 묵묵히 교단을 지키는 여러 분들이 참 스승이십니다. 스승의날 축하드립니다
공제회의 다양한 소식을 보고 있으니 과거의 추억 미래의계획을 하나씩 정리해 나갈 수 있어요~
당신과 함께한 시간들은 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 서로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하면서 살자~
선생님의 노고를 조금은 알게 돼서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편안하게 보내시기를 바라게 되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작년 학부모께 받은 편지 속 일부 내용인데 요즘 가방에 넣고 다니는 명퇴 방지 부적입니다.
그래 넌 여전히 잘 하고 있어 네가 최고야
힘들고 우울한 일상에서 위로가 되는 따뜻한 한마디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
선생님 수업이 재미있어서 그 나라에 흥미가 생겨서 나중에 여행 가고 싶어요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드시는 선생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