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아, 2006년 흥해공고에 첫 발령을 받고 30년이 지나 이제 퇴직을 앞두고 있구나. 처음 만난 제자들과 선생님, 출산 후 아기를 맡기고 출퇴근하던 시간들, 고3 담임을 하며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했을 때 함께 울며 기뻐했던 순간들, 과학고등학교에서 주야로 열심히 연구하던 그 땀방울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구나. 매 순간 참 열심히도 살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아이들과 더 많이 눈을 마주치고, 그들에게 부족했던 사랑을 더 ...
안녕~잘 지내고 있어? 건강하지? 느즈막히 결혼해서 귀하게 얻은 아이키우느라 고생 많았어~퇴직이 코 앞인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 심란하지? 그래도 마음 한켠에 안심이 되는건, 장기저축예금이 있어서야. 아이 대학보내고 직장생활 시작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마음의 부담이 덜어. 조금만 더 고생하자! 나이들수록 지갑이 두득해야한다는데, 넌 이미 장기저축예금으로 한쪽이 채워졌잖아~이제 건강만 생각해~~열심히 살아줘서 고마워. 사랑...
차곡차곡 쌓인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아침에는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수영을 즐기는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안정감 있는 삶을 즐길 수 있게 해준 건 장기저축급여가 한 몫 톡톡히 해 준 것 같다.
어떻게 재무설계를 하고 노후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공제회와 장기저축 급여 상품 한 큐로 모든게 해결되었습니다. 높은 이율과 더불어 저율 과세, 그리고 지급 보장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런 금융 상품이 또 어디 있을까요. 젊었을 적 상품을 가입해서 노후를 생각하며 열심히 모아왔던 제 자신을 또 칭찬하고 인정해봅니다. 고맙습니다.
별다른 노후대비 없이 나 자신을 위해 평생 모아온 장기저축급여를 수령하며 찍힌 이자금액에 행복해하는 나 자신에게 젊었을 적 적은 봉급에서 틈틈이 공제회와 함께 모으고 모아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뻐. 무엇보다 우리 노후를 같이 설계해서 높은 이율과 더불어 여러 복지 혜택들을 제공해줬던 공제회의 존재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 편지를 적게 되네. 앞으로도 살아갈 날이 많은 만큼 공제회와 함께 즐겁게 ...
매달 60만원씩 저축을 하고 있는데 퇴직때 모은 목돈으로 평소 작은 카페 하나를 오픈하는게 꿈이몄는데 그 꿈을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딸은 지금 카페에서 2년째 알바를 하면서 스펙을 쌓고 있는데...딸도 나중에 엄마랑 함께 작고 예쁜 카페를 열어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하곤 하거든요. 그 꿈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서 차곡차곡 쌓이는 목돈을 확인 할때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노후에는 더 행복한 제2의 ...
그 동안 부족한 가정 환경을 이겨내고 원하는 공부나 직업을 가지진 못했지만 열심히 살아 온 너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 작은 가족을 잘 건사하고 부모가 물려준 재산이 없었기에 싸우지 않고 잘 형제 간에 우애 있게 살아 온 너의 선택도 탁월했지. 이제 저물어가는 노을처럼 아름답기만 한 삶을 살기 바라고 특히 건강을 챙기며 남은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하길 바란다. 남은 어머니 잘 모시고 효도 원 없이 하길 바라고 후회하지 않은 삶으로 채워가...
34년의 직장생활 쉼없이 달려왔고 부모님의 딸로서, 한 남자의 아내로, 내아이의 엄마로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 선이야!! 인생이라는 허들에서 때로는 다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고를 반복하며 하나하나 넘다 보니 어느새 정년이라는 단어가 멀지 않았어~ 요즘 우리 부부가 앞으로 주어진 인생 2막의 시간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갈 것인지 가장 많이 나누는 대화 속에 늘 빠지지 않는 것이 교직원공제회의 장기저축급여야. 1991년에 ...
안녕, 미래의 나야. 내가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은 교사로 일한 지 약 10년 차인 시점이야. 매일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내는 일상이 즐겁기도 하고, 때론 지치기도 하지만,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세상에 나아가 빛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야. 그런데 요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내가 은퇴한 이후, 어떤 삶을 살고 싶을까? 나의 가장 큰 소망은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배움을 이어가는 것이야. 젊었을 때 교실 안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2003년 2월에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해서 24년 9월 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25년 12월이면 정년을 맞이하고 퇴사를합니다. 당연히 급여가 사라지겠지요. 하지만 든든합니다. 장기저축급여가 있으니까요. 장기저축급여는 나의 노후와 함께할 것입니다. 그 누구에게가 아니고 오로지 나에게 약속합니다. 장기저축급여와 평생친구 할겁니다.
대학에 와서 학생들 가르친지 만 13년 하고 한주가 지났네요. 학교에 오래 있을꺼라 생각도 못해서 교원 꿀템이라는 장기저축 가입도 미루고 있다가 7년차에 허겁지겁 들었네요. 이 좋은걸 놓치고 있었다니... 헛똑똑입니다. 주변 교수님이 정년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학생을 위해 헌신하신 그분들의 모습을 보며 전엔 못느꼈던 존경의 마음이 듭니다. 저도 철이 드나 봅니다. 저도 이제 정년이 13년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앞만보고 열심히 뛰었다...
지금도 55사이즈를 입고 있나요? 평생 55사이즈 옷을 입는 게 꿈이였는데, 70이 된 정안나 할머니는 여전히 55사이즈를 입고 있나요? 지금도 아침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지요? 맛있는 걸 마음껏 먹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고, 그럼에도 55사이즈를 입고 싶어 하루를 달리기로 열고 저녁에는 수영을 가는 부지런한 삶을 즐기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릴 적 마흔이라는 나이가 막연했던 것처럼 30년 뒤 70이라는 나이가 막연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지금 마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