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금주 선생님. 스승의 날을 맞아 당신에게 첫 번째 편지를 보냅니다. 철이 없던 중학생 시절을 지나 혼란스럽기만 한 고등학교 시절에 어느 누구보다도 흔들렸던 저를 바라봐주시고 꽉 잡아주셨던 선생님이 있었기에 저도 선생님을 닮아 학생들에게 버팀목이 되고자 이제 교직에서 학생들을 바라봅니다.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바라보니 저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이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선생님을 닮아 한사람에게라도 버팀...
때로는 힘든 직장생활에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로 존재함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인희야. 교단에 들어선지 30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넌 최선을 다했고 참 멋졌어. 이제 건강을 챙길 시기가 되었으니 잘 관리하면서 남은 교직생활을 잘 해쳐나가렴.
우리 유치원은 열정이 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매주 있는 행사에 3월부터 쉼없이 달려오다 보면 5월이면 지쳐있는 쌤들을 볼 때면 참 감사하답니다 이제 다시 6월부터 여름을 불태워야하네요 항상 열정적이고 멋진 우리 이튼키즈쌤들~~ 원장님부터 모든 교직원까지89 대단하고 존경하고 사랑해요
혜진쌤 있잖아요. 전 오해를 많이 받아요. 나를 드러내고 산다고 나름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대화를 나누고 나면 보기와 다르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해요. 오후의 빛이 나른히 비치는 빈 교실에서 첫 대화를 나눈 우리의 날이 기억나요?! 쌤과 짝꿍이 되어 근무하기 전에 일이에요. 쌤은 천천히 돌다리를 두드리는 식의 신경전을 하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솔직히 드러냈죠. 선생님의 인도로 우리 대화는 빙빙...
선생님 저희의 인연도 어엿 16년을 지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수줍고 내성적인 저의 모습을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그 마음을 잊지 못해 찾아뵈면 늘 따뜻한 품과 정성스런 음식으로 맞이해주시곤 하셨지요. 사실, 제가 교직에 들어오기 전에 선생님과 같은 모습의 교사를 꿈꿧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베풀어주셨던 열정과 사랑은 그리 쉽게 해줄수 있는 것이 아니였더라고요. 항상 교사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끼...
24년 교직 잘하고있어요 아이들을 사랑하고 흔들리지 않고 잘하고 있어요. 스승의날 축하해요
학교와 사회에서 만나게 된 정겹고 고마운 인연들에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구김없는 웃음에 감사합니다. 부족한 "나"이지만 넓은 포용으로 이해해주는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제가 중학교때 2년간 담임하셨던 박영조선생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엄하게 자상하게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 그립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호선생님!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을 맡아주셨던 선생님! 어느새 3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허락한 학년이 아니었지만 언니교실에서 숨어서 공부를 하고 언니 친구들과 하교를 하면서 공부 욕심이 더 생겼습니다. 조금씩 오르는 성적과 선생님들의 기대로 기분이 좋았고, 워낙 털털한 성격인 까닭에 친구들과도 잘 지냈지요. 하루...
항상 격려와 사랑으로 저의 교직생활을 응원해 주시던 참스승이셨습니다. 지금은 파킨슨병으로 병마와 싸우면서도 오히려 건강한 저에게 건가 잃지 마라고 염려해 주시고 계십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형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막는건 산사이거든 무느곤 못가랴? 파도건 눈보라건 박차 헤치자. 형님 갑사합니다. 아자아자 .홧팅
제가 5학년때인 1953년과 6학년때인 1954년 6.25 전쟁후 모든 것이 어려운때 선생님께서 2년동안 담임선생님으로 계시며 농촌학교의 어려운 여건에서 군산의 중학교에 진학시키려고 밤에 사택에서 밤늦게까지 공부시키시어 중학교에 진학한 일 잊지않습니다.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임 무렵 서울가시는 길에 수원에 사는 저희집에도 오시고 88세때 찾아뵙고 사진 촬영하고 그후에는 만나시기 어렵다고해서 사모님과 통화로 문안드리고 올해 96세로 군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