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씨. 바쁘고 정신 없다는 핑계로 얼굴 뵌지도 꽤 됐쥬? 뜬금 없는 이벤트 메일이라니 재밌지요? ㅎㅎㅎ 요즘은 학교도 애들도 힘들기만 하고 앞으로도 그럴 일들 뿐이라서 힘이 별로 안 나요. 그래도 아프지말고 건강합시다. 건강하면 좀더 잘 버틸 수 있을 거에요. 버티는 사람이 승자라는 말이 공감이 되는 요즘이에요. 아프지 마세요. 그리고 만나요. 닭발 먹읍시다. ㅎㅎㅎ 보고 싶어요. 고맙고요. ^^
소영샘.. 한번쯤은 인생의 자락에서 우리의 만남이 어떤 의미인 건지 되짚어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다 싶었는데, 마음 전하기 참 좋은 계기인듯하네요.. 감당하기 벅찼던 내 삶의 긴 터널속에서, 샘과의 만남은 '나'를 '나'로 발견해야겠다는 의지의 불씨를 되살려준 것 같소. 내가 내가 아닌, 누군가의 엄마, 아내, 자식이라는 버겁고 무거운 무게감에만 치여 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아, 내가 나로서도 세상에 오롯하게 서 있을 수 있구나, 내가 나로...
교직에 선지 32 년이 되었지만 늘 아이들 앞에 서면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의 재능을 깨워주신 선생님... 그로 인해 자신감과 미래의 가야할 길을 찾게하신 선생님...고맙습니다. 예전 모습은 눈에 선하지만 ..많이 변하신 선생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유난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저고 따라가려 합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선생님 덕분에 잘 생활하는 제자들이 있음에 기쁨을 가지시길 기...
스무살에 만나 반백살이 되기까지 늘 그 모습, 그 마음으로 인생의 가장 빛나던 순간부터 눈보라 치던 날들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모습으로 기댈 어깨가 되어준 소중한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로 집안일을 제대로 돌보지 못 하고 있는데도 싫은 내색은커녕 오히려 더 팔 걷어부치고 도와주는 당신 당신도 직장 생활로 힘들텐데 공부한다고 애쓴다며 더 나를 토닥여주는 남편 내 인생 모든 감사를 다 모아 당신에게 드립니...
17년 전 아직 교직에 발 딛은지 2년 차인 병아리 선생님에게 학교라는 곳이 마냥 행복하지도 설레임 가득한 곳이라고 하기엔 어려웠던거 같아. 그렇지만 너네가 있어서 힘들때면 버틸 수 있었던거 알지? 며칠전 새 학교로 찾아온 너희들 보니 어찌나 뭉클하던지~이제는 어엿한 성인으로 그리고 성공한 사회인으로 이렇게 연락하고 얼굴을 마주하니 교사로서 너무 감사하구나. 언제나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자~우리
그동안 영어교사로 고등학교에만 30여년. 교감 4년 교장 4년을 마치고 8월말 퇴직을 앞두니 수만가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교장이 되자마자 사랑하는 공딕에 있던 내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슬픔과 고통을 잊기위해 학교일에 전념했고 아침마다 등교맞이 인사로 ^사랑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화이팅합시다!! 학생들을에게 마음을 밪디고 폐교가 될가능성이 있는 수원영동중을 신설대체인을 통해 영동중의 역사를 이어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바첬...
중학교때 나의 담임 선생님! 그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열악한 환경과 너무나 나약했던 제게 북극성을 제시했던 나의 선생님! 늘 가슴 한편에 감사와 그리움을 품고 삽니다. 어디에 계시던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하시는 선생님, 건강 챙겨가면서 쉬엄쉬엄 하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올해도 힘내세요!
교직 30년이 휠씬 지난 지금 잠시 헤어진 후 다시 첫발령 동기 선생님들을 만나니 항상 즐겁고 행복합니다. 서로의 젋디 젋은 시절을 기억하고 함께 나이들어가니 편한합니다. 아직도 현직에서 분투하고있는 서로를 격려하며 마지막 교직기간을 잘 마무리하고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제 학교에서 다시 볼 수 없다는 건 참 서운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선생님을 생각하니 제가 왠지 설레기도 합니다. 일년 동안 부족한 저를 잘 챙겨주시고 필터 없이 나오는 거친 말들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교사 생활을 마무리하시는 모습도 제겐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교사 생활이 잘 안 맞는 듯하다고 하셨지만 옆에서 지켜본 제 눈엔 그 누구보다 열심이셨고 아이들을 ...
스승의 은혜 감사드려요. 산들바람 살랑이며 아카시아 고운향기 온누리에 드리우고 맑은햇살 선율따라 푸르름이 너울대며 예쁜몸짓 흥얼대고 청아한 산새소리 낭만을 더해주는 사랑과 감사의 달.... 정겨운 동지님들 장미꽃 열정 속에 맞이하는 스승의 날~^ 사랑으로 피운 촛불 훗날 그 빛들이 모여 영예롭게 비춰준다던 예찬론은 온데없지만 추억을 회상하며 인류의 공복됨에 위안과 위로를 삼고 노을빛 배인 여정길 ...
스승의 은혜 감사드려요. 산들바람 살랑이며 아카시아 고운향기 온누리에 드리우고 맑은햇살 선율따라 푸르름이 너울대며 예쁜몸짓 흥얼대고 청아한 산새소리 낭만을 더해주는 사랑과 감사의 달.... 정겨운 동지님들 장미꽃 열정 속에 맞이하는 스승의 날~^ 사랑으로 피운 촛불 훗날 그 빛들이 모여 영예롭게 비춰준다던 예찬론은 온데없지만 추억을 회상하며 인류의 공복됨에 위안과 위로를 삼고 노을빛 배인 여정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