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때부터 늘 곁에서 교직애 대한 조언도 해주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던 당신. 나의 반쪽. 같은 길을 같이 걸어가는 아름다운 브부로 계속 남읍시다. 존경합니다
그시절엔 참 배가 고팠다. 그리고 늘 허전한 마음구석을 채울길을 몰랐다. 다른 아이들 하교하고 나서 학교에 남으면 글을 아직 못깨운 아이를 남겨 글자를 가르켜주시던 선생님 계셨다. 그때 선생님 대신 글자를 가르쳐주면 선생님이 빵을 주면서 칭찬해주셨던 기억이 50 중반이 된 나이에도 기쁨과 따뜻함으로 남아있다. 몇년전 만난 그때 그 총각선생님은 할아버지가 되어 날 기억해 주셨다. 세월은 흘렀지만 기억속의 그리움은 너무나 생생해서 그때...
초임 교사로서 허우적 거릴때 칭찬과 격려 때론 따끔한 질책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곧 학교 현장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말씀이 절 많이 슬프게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게 순리겠지요. 그러나 선배님의 사랑 영원히 오래도록 간직할께요.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3일동안의 연휴를 맞아 집으로 돌아가는 너의 가방이 오랜만에 참 무겁구나. 늘 그런 건 아니지만 한참 바쁠 때 하루가 아까워 집에꺼지 일을 가져간다. 그런데도 기분이 나쁘제 않다. 옥! 그런 너가 나는 뿌듯하다. 내일도 오늘처럼. 알지?
항상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지만,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주변에 신경을 잘 못 썼던 것 같네요~ 힘들때나 기쁠때나 공유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 지 비로소 깨달아요. 늘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 웃는 날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늘 같은 모습으로 같이해 주세요
33년간 희로애락 속에서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여정이었구나. 이제 떠날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수고한 나에게 선물하고싶어
아카시아 꽃 향기가 학교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학교에 복직한지도 3년이 지나가네요. 아이 셋 키우고 8년만에 복직한 저를 하나하나 다시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신 우리 학생부 선배 선생님들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요. 너무 많이 바뀌어버린 행정업무와 학생들 조차 겁이 났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벚꽃이 피고 아카시아 향기가 나면 생각나는 그때 제 모습과 선생님들 생각이 납니다. 감사드리고 내년 벚꽃은 꼭 같...
그시절엔 참 배가 고팠다. 그리고 늘 허전한 마음구석을 채울길을 몰랐다. 다른 아이들 하교하고 나서 학교에 남으면 글을 아직 못깨운 아이를 남겨 글자를 가르켜주시던 선생님 계셨다. 그때 선생님 대신 글자를 가르쳐주면 선생님이 빵을 주면서 칭찬해주셨던 기억이 50 중반이 된 나이에도 기쁨과 따뜻함으로 남아있다. 몇년전 만난 그때 그 총각선생님은 할아버지가 되어 날 기억해 주셨다. 세월은 흘렀지만 기억속의 그리움은 너무나 생생해서 그때...
사랑하는 후배님들, 아니 교육동지! 상수, 선아, 홍선, 용신 선생님과 나 금상 이렇게 다섯! 우리 모임 이름이 색연필이죠? 색깔은 다르지만. 그림을 그릴 땐 절대 틀리지 않아 결국근사한 그림이 되었던 색연필이지요. 교직을 떠난지 두 해가 지나니 당신들이 더욱 생각나고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학교 만들어 보겠다고 굳은 약속하며 아이들과 행복한 학교생활 했던 여러 기억들을 늘 곁에 두고 있답니다. 그대들과 함께 해서 가능했고 감사한 마음 금...
늘 애쓰는 나에게 토닥토닥 격려와 앞으로도 잘할거라는 무한한 믿음을 가지고 좀더 힘내라고 안아주고 싶다
늘 애쓰는 나에게 토닥토닥 격려와 앞으로도 잘할거라는 무한한 믿음을 가지고 좀더 힘내라고 안아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