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직생활 42년을 마치고 2022년2월에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지나간 42년간 교직원 공제회에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하여 꾸준히 저축을 해왔습니다. 월급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나가는 돈이라 별로 신경도 안쓰고 없는 돈이라 여기며 42년을 꾸준히 적립해왔는데 퇴직하는 날 장기저축급여를 해지하니 1억2천만원이 되어 나의 든든한 노후자금이 되어 주었습니다
손녀 저금으로 십만원 상당을 매월 입금 하고 있으며 내겐 자녀가 하나 인지라 노후에 급한비상 병원비 명목으로 딸 앞으로 오십만원찍 적금을 들고 있는데 이것은 엄마 아빠가 최후에쓸 급한 병원비라 사윗한테도 이야기 해 주었으며 그래도 남는 여유자금은 뇌영양제등 기타 나이가 들다 보니 몸에 좋은 영양제 구입해 먹고있음..
5년부터 환경을 생각해서 자전거로 출근 태근을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에 넘어짐 사고도 있고 허리 협착증이 와서 치료중 이지만 열심히 건강을위해 자연을위해 자전거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여러번 타이어도 고치고 나의다리가 되어준 자전거가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자전거도 필요하지만 출근길에 귀와 손이 시려워요 장갑,마스크, 목도리 안전모가 필요 합니다.^^
1987년도 신규발령받았을 때 주변 선배동료교사들이 제일 먼저 해주신 조언이 교원공제회 가입하라는 말씀이었다. 바로 공제회에 가입해서 한 번도 해지없이 33년 이상 유지해왔다. 쉼 없이 달려온 교직생활을 뒤로하고 은퇴 후 나를 위해 쓸 수있는 여유자금이 되어준 공제회~~백패킹으로 세계를 걸어서
올해 농사를 지었는데 고구마가 너무 많이 열려서 여러 사람들하고 나눠 먹었는데 정작 내 먹을 것은 한 줌밖에 안 남았네요
코로나시기에 은퇴를 하고 일상이 격리된 갑갑한 상황을 방송통신대학 생활체육지도과에 1학년으로 입학하여 공부하느라 코로나시기를 잘 넘겼습니다 그 결과 내년 2월 졸업 예정입니다 쁘듯함과 더불어 나에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연말이네요. 쓸쓸한 겨울 인생이 허무함이 밀려 와 우울한 나날들이였는데 어른신들의 모습을 한컷 사진에 담아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교수님의 삶을 보며 이기적인 삶을 반성하고 활력을 찾습니다.
결혼하고 첫 아들과 같은 생일인 국민차 티코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새 차를 한번 구입하고 사고로 폐차하면서 3번 중고차로 바꾸면서 여전히 티코는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그동안 가장으로 고단했던 노후를 나의 퇴직후 장기저축급여로 자율주행차 구입 비용에 보탬이 되고자 작지만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올해로 23년차 아직도 담임. 올핸 참 버겁다고 느껴지네요. 과목의 특성상 한계인가 영어교사로 버틸까 고민할때 지역을 옮기며 인문계고등학교로 발령이 나서 참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그래도 디지털선도학교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교수학습자료를 제작하고 평가문항제작과 채점에 활용하며 오히려 이런 새로운 기술이 힘이 되는 한해였습니다.
편한 발로 뛰어보자 팔짝 젊어서부터 무지외반증으로 발이 아파 고생을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퇴직 후 큰 맘 먹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일반 활동은 3개월, 운동은 6개월 정도 지나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금, 바로 수술해야 그만큼 빨리 안 아플테죠. 미래를 위해 6개월 투자한 거니까, 꽃피는 봄에는 편한 발로 신나게 뛰고,걷고 있겠죠?
저는 정년 퇴직 후 제2의 인생 개척을 위해 '시시어 요가 지도자'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의 건강한 삶뿐만이 아니라 시니어들의 행복하고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인이되자고 노력하는 저에게 홧팅의 힘이 생기도록 박수를 보내주세요~^^
부부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