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고 행복했던 시간들
졸업을 하고서 많은 시간이 지나 어느덧 저도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전학으로 힘든 시절을 버티게 해주신 은사님의 퇴직 소식에 축하드리고 싶은 마음과 아린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당신의 앞날이 더 화창하기를,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듯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많은 분들이 주변에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충남대학교에서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과학을 왜 알아야하는지에 대해 간결하고 명쾌하게 강의를 해주셔서 과알못인 저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셨습니다. 앞으로 기초교양 수준의 과학 교과를 학습해보려고 합니다. 우주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생명이 더 이상한 것이라는 설명에서 아득함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우주 먼지 같은 우리 인간이 좀 더 겸손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기회에 ...
선생님께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처음 만나뵙게 되었을 때가 무려 8년 전입니다. 제가 기간제교사로 처음 교직에 들어섰을 때, 많은 게 두렵고 낯설었을 때였는데 저는 참으로 선생님께 큰 빚을 졌죠. 많은 것을 마치 친한 선배처럼 도와주시고 챙겨주신 덕분에 저는 이 지역에 대한 호감까지 생길 정도였으니 말이죠. 문화체험의 날에는 저를 데리고 지역 문화재에 직접 데리고 가주셨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까지 사주셨죠. 저는 그날의 따뜻한 봄 ...
선생님 잘 지내시죠? 저는 항상 선생님께서 제게 말씀해주신 가르침과 격려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선생님께서는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항상 따뜻한 조언과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선생님을 항상 무서운 선생님이라고 했지만 저는 선생님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 저는 책임감과 인내심을 배웠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
다들 무탈히 잘 지내고 계시죠? 1년 동안 부장님이 학생들 지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급 경영과 학생들을 대하는 방식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늘 저희반에 생긴 문제에 당황할 때마다 항상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작년에 2학년 부장과 담임을 동시에 하셔서 너무 바쁘셨을텐데도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란쌤 보면서는 학생들을 사랑하고 한명한명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마음을 배운 것 같습니다. 항상 ...
저의 영원한 인생 스승님 인생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항상 기도로 등불을 밝혀주시는 스승님 올해도 맛있는 거 함께 먹으며 남은 날들을 함께해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바르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은 다른 학교에 있지만, 늘 감사한 동료교사이자 친언니 같은 이지현 선생님께 편지를 쓰네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새로운 학교에서 처음 온 저에게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적응하기 쉽지 않았던 학교에서 여러가지 정보도 많이 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주신 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지금도 여전히 저에게는 은인 같은 분이고, 교직 생활이 많이 힘들 때 멘토처럼 늘 좋은 격려와 에너지로 저에게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학년 부장을 맡으면서 너무 고생이 심해서 몸이 심각하게 아픈 교사 백진주입니다. 저희 학교는 유휴교실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봄을 할 수가 없지요. 그런데 억지로 하게 되면서 매일 방과 후에 1학년 1반인 제 교실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학년 부장이고, 일이 많아요. 교실을 내주다 보니 업무가 밀려서 못하게 되고, 추운 연구실에서 2시간 30분 정도를 있다보니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3월은 내내 울었던것 같고, 4...
평생을 검소하고 진실되게 살다 가신 우리 할아버지. 그곳에서 평안하신거죠? 할아버지의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을 본받아서 저도 교사가 되었습니다. 살아생전 할아버지로부터 본받은 점들이 많습니다. 그 시절에는 촌지가 만연했음에도 할아버지는 단 1원도 받지 않으시고, 그어떤 선물도 받지 않으셨고 오로지 편지만 받으셨지요. 불우한 가정의 아이가 있으면 할아버지의 돈으로 안경도 사주시고 밥도 먹이시던 그런 참 스승의 모습을 또렷...
6학년 때 담임선생님, 이름도 기억이 잘 안나짐나 어리고 앳되셨는데 제가 지금 그 나이인 거 같아요. 교사가 되어 보니 사춘기 여학생들 교우관계 지도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해가 됩니다. 제 업보라 생각하고 예민한 고학년 학생들 잘 지도하고 있어요. 항상 따뜻하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도 아이들 그렇게 지도할게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