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와준 봄꽃이 유난히 반가운 4월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워 행복을 주고 그늘을 내어주는 나무는 좋은 산소를 내뿜고 미세먼지까지 줄여줍니다.
나무가 숲을 이루면 자연재해를 막고 지구온난화를 지연시킨다고 하죠.
일상 속에서 소비되는 엄청난 목재량을 생각하면 새삼 나무의 고마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우리가 실감하지 못하는 사이에 급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위해
나무를 심고 키우는 작은 실천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요즘입니다.
이번 4월호에는 건축학자로서 지역사회와 친환경·제로 웨이스트 건축을 고민하며
기후 위기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립대학교 배형민 교수의 ‘좋은 생각’을 소개합니다.
‘꿈 너머 꿈’에서는 일상 속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하는 임성화 교사의 특별한 환경 교육법을 전하고
퇴직 후,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양수 회원의 뜨거운 나무 사랑을 ‘인생 이모작’에서 만나보았습니다.
표준이 아닌 개인화, 지식습득이 아닌 가치창초로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前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 윤상혁 교장의 교육 철학을 ‘오늘의 학교’에서 들어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서는 교육 현장에 깊숙이 들어온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의 현재와
학교 현장에서 AI 교육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제주도에 가지 않고도 노란 유채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옥천군을 ‘방방곡곡 숨은 여행’에서 소개하며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봄철 나들이 비건 도시락 레시피도 준비했습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나무를 심는 사람들 ‘트리 플래닛’을 만나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DIY 리사이클링’에서 소개하며 재활용품을 활용한 미니 텃밭 만들기에도 도전해 봅니다.
The-K 매거진 창간 5주년 기념 베스트코너 특별소장본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의
소중한 사연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컬러링 작품들도 소개합니다.
2022년 말 기준 회원 89만여 명, 자산 57조 원을 운용하며 국민기업으로 자리 잡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해 주요 소식과 자산운용 현황, 투자 수익 등 2022년 결산에 대해 ‘The-K Focus’에서 알려드리고
2017년 실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회원님께서 참여해주신 The-K 매거진 만족도 조사 결과도 공유합니다.
자연을 잘 보살피는 일이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숙제라는 생각을 마음에 심는 봄날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