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주)다인
‘인간에게 올바르고 긍정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한 미국의 심리학 교수 마틴 셀리그만은 긍정심리학을 연구하였습니다. 긍정심리학이란, 사람들이 행복하고 목표한 바를 이루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건과 과정을 심리학으로 풀어낸 것입니다. 기존의 심리학이 우울, 분노, 불안과 같이 부정적 정서와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료하는 것에 몰두하였다면, 긍정심리학은 ‘행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가?’에서 출발하여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연구에 중점을 둡니다. 연구 결과 행복한 삶에는 3가지 필수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즐거운 삶은 즐거운 기분을 자주 느끼며, 그 즐거움이 오래가는 무언가를 실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즐거운 경험을 자주 하고 잘 할 수 있다면 긍정적인 경험을 더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깨닫고 행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몰두하다 보면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됩니다. 코앞에 있는 목표가 아닌 장기적인 미래 목표에 집중하며, 몰입을 경험하는 활동을 할 때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심리적 자산이 형성됩니다. 매일이 기대되고, 나날이 성장해 갈 것입니다.
자신만의 강점을 인식하고, 강점을 사용하여 봉사하며 의미를 찾는 삶을 말합니다. 즉, 베푸는 삶을 통하여 긍정적인 감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남을 위해 실천한 배려의 양과 질을 기억하며,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구나’의 느낌을 경험하고 보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정 정서의 공간에 긍정 정서로 조금씩 채워간다면 긍정 정서의 경험의 양이 많아져 부정 정서는 점점 약화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긍정적 사건보다는 힘들고 실패한 부정적 사건에 더 집중하며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잘 떠올려보면 살면서 감동적인 순간, 행복해 눈물 났던 장면, 잊고 싶지 않은 추억들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행복감과 만족감, 고마움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차곡차곡 마음의 창고에 저장해 보세요. 책상 옆 노트나 핸드폰에 행복했던 순간들을 적어보세요.
나의 성격 강점은 무엇인가요?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내 성격은 별로야’라고 생각하셨다면 스스로를 살펴볼 시간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어릴 적 나무 밑에서 개미를 관찰하며 개미가 가는 길을 졸졸 따라갔다면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을 겁니다. 지하철에서 노선표를 오래 보고 있는 어르신이 있어 다가가 안내를 해드렸다면 사랑과 친절이 넘치는 분이실 것이고, 재밌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친구에게 전해주며 웃음꽃을 피웠던 적이있다면 유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일 겁니다. 미국의 긍정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만과 크리스토퍼 피터슨은 이처럼 세계의 수많은 사람에게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미덕과 성격을 찾고 압축해서 다음과 같이 6가지 미덕과 24가지 성격강점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강점을 가지고 계시나요? 단점을 가리려는 노력보다는 강점을 강화해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보세요.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거나 감정 창고에 쌓인 부정 감정으로 인해 긍정 감정을 들여올 수가 없다면 가까운
상담 센터를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올봄에는 나의 성격의 강점을 찾고, 즐거움을 자주 느끼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한 발 내디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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