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새내기 현진쌤~ 첫 스승의날을 선배가 축하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앞으로 맞이할 수많은 일에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정신 똑바로 잡고! 나아가보자~ 아주 잘하고 있어^-^ 20년도 첫 임용된해에 코로나 대혼란시기라서 첫 학생들 얼굴도 본 적 없고, 영상으로만 수업하다가 첫 스승의날을 맞이했어요. 저의 첫 부장님이 화분을 선물해주시면서 쪽지에 써주신 말입니다~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교무실에 항상 이 화분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선생님 사랑합니다
선생님! 항상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적응을 힘들어 하며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던 제자의 쪽지 '선생님이 최고에요'
"선생님은 제일 오래 오래 기억 날 선생님이에요." 졸업식 날, 항상 조용하던 제자가 마지막에 전해준 말 입니다. 짧지만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
교사가 있어 학생이 있다
선생님 덕분에 지금도 마음 잡고 삽니다.
후배에게 들은 이야기 선생님과 함께 일하면 든든해요~! 책임감 있는 모습이 존경스러워요
아이들에게 늘 귀엽다는 말을 많이 하다보니 선생님두 귀여우세요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편지에도 꼭 귀여우세요 라고 적어주더라구요 교실에 들어설 때 애들아 안녕 하며 들어오는 선생님이 귀엽다며 아이들도 반갑게 인사해주는데 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지는거 같아 서로 귀엽게 바라봐주는거 같습니다
선생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3년 전 스승의 날 상담을 하던 고등학교 학생에게 받은 편지 중 너무 힘이 되는 글이라 저장해두고 보고 있어요~ '선생님이 지나는 곳에는 기쁨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특별히 해준 게 없다고 생각되어 힘이 빠질 때도 선생님이 있는 것 만으로도 자신도 기쁘다고 한 말이 내내 힘이 되어 교직생활에서 다시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힘듦을 견디고 즐거운 수업을 하고 계신 전국의 수 많은 선생님들, 힘든 일들이 마구 찾아오시겠지만 또 묵묵히 견디고 앞으로 나아가는 선생님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함께이기에 견디고 보다 행복하게 교사로서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