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받은 첫 날, 똑똑~ 위클래스 문을 두드렸던 그 아이가 조심스럽게 들어와 꺼낸 한 마디, ‘선생님, 그냥… 제 얘기 좀 들어주실 수 있나요?’ 그 아이에겐 그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용기였는지 알기에, 그날 저는 초임 상담교사로서 강렬하게 다짐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우리 아이들에겐 내 마음의 방 한켠을 잠시라도 내어 줄 수 있는 그런 버팀목같은 교사가 되어야겠다’ 교직생활 힘들고 지칠때마다 그 초심을 꺼내어 보며...
항상 선생님과 있는 아이들은 행복해 보여요.
’선생님,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예요.‘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가던 후배가 감사했다며 전해준 말입니다. 같이 일했던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이 지나도 쉬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선생님, 너무 좋아요~ **도 친구와 함께 먹으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반친구들과 응모한 학교폭력예방 이벤트 당첨 간식을 함께 나누자고 했을 때 부모님이 해주신 한마디~
당신과 함께 해서 매순간이 든든하고 힘이 됩니다! 늘 함께 하고 싶어요~ ️
어느 날 수업 끝나는 시간에 학급에서 많이 튀지 않고 조용한 친구가 와서 "오늘도 너무 재밌었어요. 선생님 수업시간이 기다려져요." 라고 이야기 해준 일이 기억난다.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을 잊지 못할 거 같아요. -학생에게 들은 이야기이며 6-7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연락을 주는 정말 고마운 친구에게 들어 더욱 기억에 오래남네요.
선생님 덕분에 초등학교 중 제일 행복한 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올해 학교를 옮겨서 3,4,5월을 보냈습니다. 학교 선생님께서 “적응은 잘 하고 있죠?“ 라고 따뜻하게 웃어주며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말이 참 좋았습니다.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을 잊지 못할 거 같아요: )
"선생님 덕분에 제일 싫어하던 과목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됐어요" 작년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뭘 해도 시큰둥한 중3을 데리고 어떻게든 음악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는데 진심이 닿았었나 봅니다. 전국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바르고 예쁘게 변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이 되세요 항상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