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기 바로 전 가르쳤던 3학년 학생이 항상 모의고사에서 기대한 성적이 못나오고 3월 모의고사에만 간신히 2등급 받고 주로 3등급을 받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수능 몇개월을 남겨두고 지도를 했더니 수능에서 1등급을 맞아 그래도 만족할 만한 대학에 들어간 후, 졸업식 날 건네준 감사카드에 적힌 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이 유일하게 3학년 한 반을 가르치신 것도 우연이었는데 그 덕분으로 저의 상황을 안 선생님의 도움으로 평소에 받지 못...
힘들때면 네가 제일 먼저 생각나~
이또한 지나가리
그 시절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겠지요. 후배들에게도 선생님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졸업생이 스승의날 전해준 마음입니다. 가정형편, 자신의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등교거부를 이겨내고 졸합한 대단한 사람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응원의 말이나 고맙다는 말보다 울컥했던 말이 있습니다. 아직도 힘들 때면 그 분 말씀이 떠오르고 저 또한 누군가에게 그렇게 말해주면 울컥 하더라고요. '선생님 잘못이 아니에요. 이것 또한 지나갈 것이고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닐 거예요.'
선생님들 오늘도 건강하고 평안하세요
선생님과 공부하면 젤 좋아요 ㅡ제자들이 전해 준 행복바이러스 ㅡ평범하지만 들을 때마다 에너지 충전
도전하는 자 승리하리라
늘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스승의날이 다가오면 항상 선생님 생각이 몽글몽글 피어 오르는것 같아요. 마치 활짝 피어난 예쁜 꽃처럼요. 스승의 날만 되면 메시지 보내오는 제자입니다
"대학에 와서 4년 동안 이런 따뜻한 느낌은 처음이예요" - 졸업을 앞둔 학생이 해 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