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민원으로 자책하고 있을 때 선배교사가 해준 말 "누구라도 똑같았을거야. 네 잘못이 아니야."
봄바람 흩날리듯 가볍게 건넨 그 한마디가 내게는 더없는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늘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요" 매우 훌륭하고 출중한 학생(이젠 얼마나 희귀한 존재인지!!!)으로 기억되는 한명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교육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른 좋은 상위권 대학도 합격했다는 소리에 말렸습니다. 교직이 예전같지 않다, 교육대학교 공부도 임용고시도 힘들다, 경제적 사정, 심리적 사정 등등 말릴 이유는 많았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하는 말이 나를 만나서 학교 생활이 행복했고, 그래서 자신도 그런 행...
어딜가도 넌 잘해낼거야^^
초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너는 영특한 아이이니 마음먹은 대로 최선을 다하여 꿈을 펼쳐봐'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었고, 그 결과 저 또한 현재 학교에서 몸담아 일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힘드시죠? 항상 응원합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 덕분에 학교가 좋아졌어요.” 몇 해 전, 한 아이가 스승의 날 아침 조용히 다가와 내게 쓴 편지를 건넸습니다. 늘 밝게 웃던 아이였지만, 알고 보면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수업 중에도 자주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였던 아이었습니다. 저는 특별한 해결책을 주기보단, 그저 아이가 말할 수 있도록 곁을 내어주고, 매일 눈을 마주치며 이름을 불러주었습니다. 그 아이가 편지에 쓴 짧은 한 문장은, 내가 했던 모든 작은...
선생님께 드리는 이 감사의 마음은 단지 저만의 것이 아닙니다. 지난번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선생님이 얼마나 깊은 울림을 주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친구 중 한 명은, 선생님께서 졸업식 날 해주셨던 한마디가 삶을 바꾸는 힘이 되었다며 울컥하며 말하더군요. 저 역시 그 마음을 누구보다 공감하며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치료덕분에 얼굴의 상처가 흉이 생기지 않고 말끔히 나았어요~~ 졸업생이 보건실에 놀러와서 얘기를 해주었어요.. 상처가 병원가기에는 애매해서 보건실에서 습윤드레싱으로 며칠 치료를 해주었고 집에서도 습윤드레싱을 구입해서 계속 치료하도록 알려주었는데 졸업하기 전까지 미세하게 상처자국이 보여서 조금 걱정이 되던차에 들었던 말이라 많이 기뻤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 자신감을 주고 할수 있다라는 신념을 주신 선생님은 진정한 스승이십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어요. 괜찮아요. 신규교사 첫발령후 힘들어 할때 해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