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 잘 가르쳐 주신 덕분에 지금도 잘 하고 있어요. 감사해요.-제자 샘은 제 롤모델이에요.-후배샘들
스승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초등학교 1~4학년 때까지 심리상담을 받은 제자가 정년 퇴직하는 날 상담실에 와서 눈물을 보이며 선생님 안가면 안돼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매일 선생님 생각 할거예요. 또다른 6학년 학생은 평생 우울하게 살아갈 줄 알았는데 선생님 덕분에 많이 성숙해지고 좋아져 감사합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저 또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정성을 다하는 교원공제회 입니다.
1989년 3월1일 교직에 첫발을 딛고 이제 내년 명예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직에 있는 마지막 스승의 날이 될 것 같아 그간의 교직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다는 노랫말처럼 많은 은혜를 베푼 스승이었는지 반성합니다. 그리고 지나온 제자들과 동료 교사들에게 감사인사 전합니다. 아울러 나의 스승님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런 말 해도 받아주실 것 같아요.
선생님, 제가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언제나 제 가능성을 먼저 봐주신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 행복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다음 해도 또 뵙고 싶습니다.
명퇴와 갱년기가 조금 힘드네요...
이제 교직 근무 마지막 스승의 날 맞이하는 날!! 많은 제자들 머리에 스쳐가고 왠지 세월의 무심을 느낀다!
오늘도 너를 믿고 앞으로 전진해봐. 앞이 캄캄해 보여도 긴 터널을 지나면 너가 원하는 길이 펄쳐질거야.
아무것도 모르는 신규를 이끌고 밀어주며 도와주신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