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없이 자란 제가 처음으로 인간의 정이 이렇게 따뜻한 것을 알았습니다.
상담샘 덕분에 아픔이 나를 쫒는게 아니라 내가 아픔을 붙잡고 있는 거라는걸 알게되었어요~지금은 행복한 졸업생의 한마디
각박해져 가는 세상속에서도 스승이라는 단어는 참 정겹다
어린 아이였던 제게 선생님께서 미치신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선생님은 아마 잘 모르실 거에요.. 정말 많이 존경합니다.
별거 아니야 세월이 다 해결해줄거야 니가 해결 못할 일 가지고 고민하지마 미리 걱정하지마
32년 전 6학년 담임선생님. 저에게 선생님 하면 딱 좋겠다고 하셨었는데 교대를 갔다고 하니 너무 기뻐하시면서 훌쩍 큰 제자에게 차비를 건네주셨지요.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더 이상 제자를 기억 못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변치 않는 것은 제게 너무나 좋은 선생님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 선생님이 계셔 행복해요. 선생님 덕분에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가르침과 격려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번의 수술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학교 가는 게 더 좋고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 싶은 나를 응원합니다.
어떤 학생에게는 선생님이 유일하고 안전한 피난처일지 몰라요. - 동료 교사 선생님께 들은 말
'당신은 내가 좋은사람이 되고 싶게 합니다.' 라는 문장입니다. 처음 이 글을 만나고나서 캘리그라피로 수백번을 써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누군가에게 이 문장을 받았다면 최고의 칭찬이라는 생각이 들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문장닙니다. 교장이 되던 날부터 전근오시는 분이나 가시는 선생님들께 이 문장을 캘리그라피로 써서 프린트해드리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간에 서로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싶도록하는 문장으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10년전 가르쳤던 제자가 어느날 액자를 하나 보내왔습니다. 선생님의 그 훈화 말씀을 아직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다면서 제가 한 말을 캘리그라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샘은 너희를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다"
햇살처럼 따뜻하고 바람처럼 부드럽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