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힘을 내면 성취할 수 있어.
특수교사이기에 만나는 아이들의 특성을 더 많이 관찰하고 귀기울여주고 조금이라도 아이가 힘들지 않게 아이와 의사소통을 하려는 여러 노력을 매일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2년을 맡은 어머님께서 "선생님, 저 이제 아이와 외출할 수 있어요" 그 말에...저는 너무 슬펐습니다. 그동안 외출조차 할 수 없었던 어머니와 아이 제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셨지만 전 그동안의 그 가족의 세월을 생각해보며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모릅니다...
선생님 덕분에 학교가 행복했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당신은 괜찮아? 그럼 나도 괜찮아 내가 힘든일 겪었다고 동료에게 말할때 동료가 건네준 따뜻한 위로 한마디
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우리 선생님들~ 당신들과 함께여서 오늘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처음처럼... 학교를 옮기거나 교실을 옮길 때마다 항상 칠판 한 켠에 놓은 서각 작품 하나... 25년전 첫 발령 받아 처음 사용했던 그 교실에 다시금 그때처럼 1학년을 맡아 지내는 지금, 그때 선배 선생님들이 생각납니다. 처음을 응원해 주셨던 그분들이 계셨기에 저도 그 길을 따라갑니다^^
선생님은 기다려 줄테니까 걱정 하지말고 자신이 하고싶은데로 해라~~ 진학과 취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상담하면서
아무말 없이 옆에서 손만 잡아줘도 힘이 돼요.
선생님!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 -동료선생님의 도움의 목소리
"오늘도 무탈하고 좋은 하루되세요." 동료에게 듣고는 부적처럼... 든든했습니다. 무탈하게 지나가는 것이 얼마나 좋은 건지...평소에는 잘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이 국가의 미래다. 그 미래는 우리가 만든다!
선생님의 손길에서 사랑과 꿈이 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