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열과 성을 다해서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죠~? 국민학교 다닐때 초임이 저희 담임 이셨고 매사 늘 긍정적이고 멋스러우셨어요. 음악에 대해 열정적인 가르침 덕분에 학교 생활이 더욱 값진 시간이었어요 따뜻한 마음에 늘 감사 드립니다.
앞날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지도해 주셨던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그립습니다. 먼곳에서 평강하시기 바랍니다. 제자 송규행 드림
여지껏 함께 하고 여생을 함께 할 남편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교사로 일을 할 때나~ 교사를 그만두려고 할 때나 지켜보는 사람이 있어 여태까지 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꿋꿋하게 20년 넘게 교직에서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일한 나 자신을 칭찬하고 잘 버텨줘서 감사합니다.
첫부임지가 경남이었는데 듣도보도 못한 바닷가어촌이란다.이름도 특이한 당월. 집과 가족을 떠나는 설움도 큰데 이런 낯선곳일줄은ᆢ게다가 공해오염이 심각한 지역으로 2년이내 폐교예정이라나? 다리이 힘이 풀릴지경이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니 군데군데 부서진 집들과 이주예정이라는 표지판들이 을씨년스럽다. 이런곳에서 어떻게 2년을 지낼수 있을지 .. ? 잔뜩 겁에 질려. 시작한 당월의 초임. 그러나 그곳에서 웃고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할수 ...
별이 가고 달이 갈수록 더욱 또렷이 보이는 그날 그 음성. “인생은 흙입니다!” 이 한 마디가 저를 해방시켰습니다. 인생의 정체성을 찾도록 해주셨습니다. 1989년 대학 3학년 1학기, 지방 대학생으로 할 수 있는 섣부른 고시 도전은 시험낙방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등신처럼 캠퍼스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 해 가을 2학기, 교양 필수로 어쩔 수 없이 듣게 된 철학개론은 나의 원 소속 경제학과가 아니라 고시 준비로 몇 개 과목을 듣던 행정...
95년 첫 교단에 선 이후 한 눈 팔지 않고 용맹정진한 인근님 남은 시간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스승의날 축하드려요.
선생님 덕분에 인생 감사하는 일 많고 감사하는 마음에 더욱 선생님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샘과 함께 한 4년동안 늘 넘치게 배려해주셔서 바쁘던 일상 속에서도 행복이 가득했었던 것 같아요. 예상치 않았던 선생님의 명예 퇴임에 짝 잃은 기러기 마냥 허전하네요. 지금쯤 스페인의 고즈넉한 거리를 씩씩하게 누비시고 계실 선생님 모습이 선합니다. 몇 년이 지나 샘과 함께 여행하게 될 날을 그립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던 고등학교 시절, 고민도 많아 정신적 방황으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 시절을 무사히 보내고 지금의 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께 이 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시절이 어수선하여 무엇이 옳고 그른 지 판단하기 힘들어 도저히 책상에서 공부를 할 수 없었는데 2시간 넘는 시간을 나의 고민들 묵묵히 들어주시고 이런 고민을 지금하는 선화 너가 나는 더 부럽다라고 말씀해주...
이제 내 나이 70이 되고보니 옛스승님들이그리워지네요 스승님들은 반백의 머리에 힘없이 걷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더 늙고 돌아가시기 전에 찿아뵙고 희미해져가는 옛날 학교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따뜻한 삼계탕이라도 대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