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낙원상가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교동초등학교.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아담한 학교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초등학교’라는 명칭아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1894년 9월 18일 ‘관립교동소학교’로 개교해 왕실과 유력 가문 자녀들의 서구식 신교육을 맡아오다가 이듬해부터 일반 학생도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도 개교 당시 그 자리를 유지하며, ‘나이테 1894 역사관’을 설립·운영 중이다.
한편, 2017년 서울형 작은학교 및 2018년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전통을 계승하면서 혁신 교육에 힘쓰고 있다.
글 편집실
1927년 교동공립보통학교 시절의 전경 이 건물은 1921년 건립되서 1927년까지 유지됐다.
*출처: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
1927년 화재로 건물이 소실되면서 1928년 새로 건설한 교사(校舍)
이 건물은 1997년까지 유지되다 다시 소규모로 개축되었다.
* 출처: 다음백과
1930년대 학생들이 이용하던 아동도서관 윤보선 대통령, 윤극영 작곡가, 윤석중 작곡가, 심훈 소설가 등이 이 학교 출신의 유명 인사다.
*출처: 중부교육 디지털박물관
1971년 교정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서울교동초 학생들
*출처: e영상역사관
1997년 신축한 교사의 전경 1980년대부터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1997년에는 결국 학교 규모를 3분의 2로 줄여신축해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현재는 관외 지역 학생도 입학이 가능해 과거에 비해 신입생이 조금씩 늘고 있다.
*출처: 교육부 블로그
2023년 현재 서울교동초등학교 정문 학교의 상징성을 드러내기 위해 고건축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개교 당시의 양식으로 지었다.
* 출처: 교육부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