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 우리를 보호해 주던 그 우산이 없을때 그들의 존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힘든 건 같이 해요" 새 학기 정말 눈 코 뜰 새 없이 정신없던 날 옆자리 선생님이 건네었던 그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항상 든든한 힘이 되는 그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저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로 교육복지 거점학교에서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가정의 성장지원 및 지역사회기관을 학교안으로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한 학부모님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 프로그램을 진행할때 선생님께서 얼마나 친절하게 배려하고 대해 주시는지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럴때 정말 힘이 나고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
작년 가을 교수로서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초등 1학년 때의 담임 선생을 만났다. 선생님은 작년에 84세였고, 역시 교사이셨던 부군은 90세이심에도 두분 다 건강하셨다. 어린시절 처녀 선생님이 유독 이뻐해주셔서 잘 따르던 선생님을 고향에서 20여년만에 다시 뵙고 두 분과 함께 식사했다. 식후에 마당에서 바로 따오신 연시를 선생님 가방에서 꺼내 숟가락으로 퍼 주셨다. 여러 은사분들 중 유독 정을 많이 주신 분이라 즐겨 먹지 않는 감인데도 맛나게 ...
저는 돌봄전담사입니다. 학부모님께서 저에게 "항상 아이들 편에서 생각해 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이 위로가 되고 더욱더 아이들에게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따뜻한 말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하고 움직이게 한다는 것을 내 스스로 알고 아이들에게 말을 할때 신중히 생각하며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멀리 학교 다니느라 힘들때 우연히 집이 가까워서 같은 지하철을 타고 다니던 조선희 선생님 그때 함께 캔디를 좋아했던 순수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명퇴 후 꽃길 걸으시길 바래요
걱정하지마 다 잘될꺼야
제자들아~아직은 부족한 것들이 많지만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더욱 노력하자. 선생님들도 올바른 학생이 되도록 민주적으로 지도할테니 우리 함께 노력하자. 너희들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젠 책을 읽을 수 있어요" -1학년 담임을 했던 학생에게-
그대가 긴 시간 나를 지켜주어서 힘든 세월도 견뎌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국어 수업이 그리워요~" 2학년 때 수업하고 3학년으로 올라간 아이들을 복도에서 만나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귀엽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1년 동안 잘 가르쳤구나 싶은 마음도 듭니다. 이 한 마디가 또 한 해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원동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