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열심히 살아가는 정서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한눈 팔지 않고 주어진 일을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살아줘서 고맙고 남에게 피해보다는 보탬이 되려 애쓰던 마음을 이제는 내려놔도 좋을 것 같다.앞으로는 내 옆에 있는 배우자와 함께 행복하고 나누고 누리며 여유를 갖고 살아가기를....그간 하고 싶었던 일들도 하나 하나 찾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고...나 자신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자...
안녕? 이 편지는 아마도 15년 후의 나에게 쓰는 내용일 것 같다. 첫 공직사회에 들어와서 울면서 출근했던 게 얼마 안 되었던 것 같은데 벌써 20년이 넘었구나. 사회초년생이 발령받자마자 멋모르고 가입했던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 적은 월급으로 매달 3만원을 시작으로 점차 금액을 늘리다가 20년이 지나고 보니 원금과 불어난 부가금을 보면서 깜짝 놀랐어. 그동안 한 눈 팔지 않고 꾸준히 모아온 걸 실제 금액으로 보니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
오랜시간 교직에서 수고했다. 이제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자. 새삼 선선한 바람이 나를 먼 미래로 데려다 준다. 저녁 늦게 까지 책보고, 혹은 영화보며 밤도 새워보고 싶다. 출근과 근무에 지장이 있을까봐 일찍자고 항상 평범한 일상이었는데.. 또한 엄마, 아빠가 계시는 전주에 가서 부모님과도 수다도 떨고 마음 편히 요리도 해서 식사도 같이하고 늘어지게 엄마옆에서 낮잠도 자야지. 이제까지는 주말을 이용해서 후다닥 요리하고 청소...
결혼한지 곧 2주년이 다 되어가는데,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 10년, 20년, 30년 후 모두 지금과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결혼하면서 장기저축급여 금액을 늘렸어. 초반엔 약간 후회를 하긴 했지만 장기저축급여를 받을 미래의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넣고 있어!! 주변 선생님들께서는 없는 돈이다~ 라고 생각해야 나중에 큰 돈이 된다고 하시더라!! 내가 정년까지 해서 퇴직하려면 약 30년은 남았지만 그 전까지 쑥쑥 불어날 돈...
안녕 안녕~~~22년간의 긴 직장생활을 끝내고 드뎌 조그만 꽃차카페를 동네에 열었다니 참 대견하다~~~창업할때 비용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그래도 장기저축급여를 해지하지않고 꾸준히 해온결과 금액이 꽤 됬지뭐야~노후에 적적할 수도 있었는데 덕분에 이쁜 꽃들 작업하며 동네 친구들, 손님들과 사랑방처럼 즐겁게 운영하고 있어 넘 즐겁다~~중간에 해지의 유혹이 많았는데, 직장동료들이 공제회장기저축급여는 해지절대 안된다고 하더니 해지안하길...
안녕 나야? 이 편지를 읽고 있다면 열심히 젊은 나날들을 통해 일구어낸 결실을 이제 수확하려는 때겠다. 매 달마다 월급의 일부를 모아 그 당시엔 적은 돈이었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이제는 너의 인생의 2막에서 무엇이든 도전해 볼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있을 거야. 손자 손녀가 있다면 놀러올 때 마다 쥐어줄 용돈을, 친구들과 함께 나이들며 취미생활을 즐길, 배우자와 멋진 크루즈 여행을 즐길 모습을 그리며 모아왔던 이 돈은 네가 어디...
긴 세월 동안 꾸준히 장기급여 저축을 멈추지 않고 계속 유지 하여 온거 대견해 먼저 귀촌하여 열심히 농업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남편과 시골 촌집을 찾아 낭만적인 인생 제2막을 꾸며고려하는 너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 화이팅
긴 세월 동안 꾸준히 장기급여 저축을 멈추지 않고 계속 유지 하여 온거 대견해 먼저 귀촌하여 열심히 농업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남편과 시골 촌집을 찾아 낭만적인 인생 제2막을 꾸며고려하는 너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 화이팅
30년 넘게 수고많았네요. 조금 이른 퇴직을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많이 싱숭생숭하지요? 아직 자리잡지 못한 자식들이 걸리고, 은퇴 준비가 제대로 된 건지 자신도 없고. 무엇보다도 교사로서의 감각이 떨어졌느니,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핑계로 달아나는 건 아닌지. 괜찮아~ 그래도 열심히 살며 준비했잖아. 결과보단 과정을 즐기기 위해 욕심을 버렸고, 함께하는 행복을 위해 주위를 살펴왔으니. 가끔씩 가족에게 서운하고, 떠나신 부모님께 ...
평행선이란 노래가 생각난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우리는 평행선 처음들을땐 쇼킹하고 슬펐으나 살다보니 나름대로 노후 대책이 필요해진다 나는 나대로 1어원 남편은 남편대로 1억원 통장에 저축해서 매달 이자를 수령한다 또 월100씩 저축하여 3년쯤 지나면 원금만3600 이다 돈에 았어선 평행선이 맞다 수시로 손주에게 축의금보낸다 기본이 100만원 유치원 졸업 생일축하.학교입학금 나는 70이 되어도 역시 향복할거라 여겨서 나에게 편지를...
인간의 수명이 길어져 100세 시대라고 한다. 길어진 수명을 생각한다면 거의 절반 가량의 삶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다. 이제껏 하나의 직장 만을, 고착된 삶의 방식을 떠나 새롭게 퇴직 이후의 삶을 견고하게 짜지 않으면 안 될 일이다. 그러니, 퇴직 후 빈둥빈둥 시간을 낭비할 요량으로 허송 세월하진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의 삶과 전혀 다른 새로운 개척도 해 볼만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껏 모아둔 장기저축을 발판으로 또 다른 삶을 설계...
10년 후는 멀지 않은 미래이니 지금의 나와 그렇게 달라지진 않았았을 것 같애 아침에 일찍 일어나 기도하는 것은 지금보다 휠씬 쉽게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10년 동안 꾸준히 했으니 달라져 있을거야 밭에도 애정을 갖고 잘 돌보고 있겠지. 힘들다하면서도 작물을 보면 모든 근심을 잊을 수 있으니 열심히 농사를 짓지 않을까. 땅은 사람에게 휴식을 주는것 같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