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보면서 교사의 꿈을 키웠고 선생님의 가르침과 조언으로 교사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처럼 훌륭한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교단에서 최선을 다한 여정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제자의 편지 중 일부입니다.
너는 잘할수 있어라고 포기하지마 라고 선생님께서 힘든일은 모른척 하며, 옆에서 그냥 묵묵히 지켜보고, 바라보면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알게모르게 응원해주셔서 감동이였네요 인상깊습니다
메말라 있던 나에게 따스한 손길로 온기를 느끼게 해준 고마운 선생님~사랑합니다
혼자 다 할 필요 없어. 같이하자.
“너는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돼.” 면접에서 떨어지고 삶에 지쳐 있었을 때 어머니가 해준 말입니다.
“나는 네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 대학원 입시에 떨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이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있던 제 속마음을 친구가 어떻게 알았는지, 먼저 연락해서 그렇게 말해줬어요. 위로하려고 애쓴 말이 아니라 진심에서 나온 말 같아서,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울어도 돼. 울어야 끝나.” 오랜 친구와 크게 다투고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 시기에 다른 친구에게도 상처를 받아 마음이 굉장히 복잡했죠. 그때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가 아무 말 없이 곁에 있다가 저렇게 말해줬어요. 그 말이 생각보다 큰 위안이 됐고, 결국 저를 다시 사람들 속으로 끌어올려준 말이었어요.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마.” 입사 6개월 차였던 때, 업무 실수가 잦아져 자책감에 휩싸여 있던 날이었어요. 회의 후에 우연히 눈물을 참지 못하고 혼자 복도에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본 선배가 다가와 조용히 해준 말이었어요. 그 말이 없었으면 진짜 회사를 그만뒀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만큼 해낸 것도 대단한 거야, 스스로 칭찬해줘.” 취업 준비 중 자존감이 바닥이었을 때 친구가 해준 말입니다.
학교에서의 고군분투로 힘들어하던 어느날. 근처에 사는 친구가 전화를 걸어 말했습니다. “밥 먹으러 올래? 갓 결혼한 친구 부부가 차려 놓은 밥상엔 따뜻한 밥과 건강한 반찬들. 정갈히 차려 준 밥 한끼가 참 힘이 되었네요. 이제 힘든 친구들을 만나면 저도 이렇게 말합니다. “밥 먹자.”
436643643
매일매일 예쁘지만 오늘 특별히 더 예쁜 선생님, 사랑해요. ㅡ수줍게 말하며 나에게 얼굴을 파묻던 1학년 꼬마 아이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