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43년이라는 세월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과 힘께할 시간이 1년밖에 안 남았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가끔씩 아이들 앞에 서는 것이 힘들고 지치지만 그래도 긴 시간 꿋꿋하게 교사로 지내온 제 자신에게 따뜻한 선물을 주고 싶습니다.
40년 교직생활 퇴직후 퇴직금과 퇴직때 만기 장기급여금을 받아서 퇴직생활저축에 넣어 두었다. 일반 은행보다 이율도 높고 필요시에 만기와 상관없이 쓸 수 있어서일부를 해약하여 이번에 아들이 결혼하게 되어서 신혼집 마련에 보태주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1988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심히 달렸고, 이제 명예퇴직을 산청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 있는 나에게 '수고했다!' 칭찬하고 싶다.
몸이아파병가로쉬고있는나를위해
백수10년차더도들도지금만큼만이어라
젊은 인생의 절반을 살아온 나. 인생 후반을 살게될 나의 모습을 기대하며 여러 고민과 중요한 선택을 하고 있는 이 시기에 지금의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퇴직후 부족한 생활비에 환경미화원재취업했다ㆍ온몸이 아프고 힘들때 이자가 나와 나를 격려하는 해외여행으로 보답했다ㆍ 자존감도 살리고 쑥쑥 이자도 늘어나 참 좄다ㆍ
톼직후 생활이 무료하고 단조로우며 다운되어가는 생활이 반복입니다. 나를 위한 탈출구가 핗요합니다. 나를 위한 선물이 ㅝㄹ요합니다.
안정된노후
학폭으로 지쳐있네요. 위로 받을 수 있을까요?
경기도 의왕 지역에 이번에 많은 첫 눈이 내렸습니다.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지요. 올 한해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도 있었고. 연도말 갑작스런 교내 환경 개선 추진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었거든요. 학생들도 첫 눈에 기분이 좋았는지 눈 밭에 딩굴고... 뜻하지 않게 폰을 눈 속에 일어버려 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참 기분 좋은 첫 눈입니
문제를 일으키며 민폐를 끼치는 학생과 이기적이고 편협한 교육관을 가진 학부모, 제한된 교육권한이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