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한빛아. 어느덧 나이가 들었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상담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버텨줘서 고마워. 이제 너가 진짜 원하던 세계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어. 50개국을 다니겠다는 20대의 다짐을 이제 실현하고 있겠네! 너무 부럽다. 그때 이 편지를 보면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이 많이 생각날 것 같아.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또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를 생각해 보지 못했다 4년후면 나도 정년퇴직을 하게 된다 당연하게 계속 일하고 있는 모습만 생각했는데 이제 조금씩 나를 찾아봐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 보다, 가족 친구 동료를 먼저 배려하며 살다보니 나를 잊고 살아온 세월을 잠시 멈추고 돌아본다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이제라도 나를 바라보자 지금!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든든하며 평온할 수 있는 이유는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저축한 큰 금액이 있기 때문일거야. 교직을 하면서 장기저축급여를 활용해 저축 및 투자를 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이야. 일 하느라 고생 많았고, 큰 자극에 익숙해지면 더 큰 자극을 찾기 마련이고 자극의 역치만 커질 뿐인 것 같아. 주어진 오늘 하루에 감사하고 작은 것에 감사하고, 주변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주변과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주...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만수르가 되었다는 소식 잘 들었어! 정말 축하해! 람보르기니도 5대나 사고 펜트하우스 10채나 샀다며 후후 역시 너는 해낼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게다가 강남에 30,000평 땅까지 사서 아주 든든하겠어! 역시 네가 장기저축급여를 신청할 때부터 나는 네가 만수르가 될 수 있을거라고 확신했었거든! 축하하고 건강한 노년 보내렴:) 파이팅! 넌 최고야!
정현아, 안녕? 벌써 60대에 접어들었구나. 참 힘들었지? 긴 세월동안 교사로서 수많은 일들을 겪었지. 좋은 날도 있었지만 도망쳐 버리고 싶은 날도 있었을 거야. 그래도 잘 참고 견뎌내줘서 고마워. 그리고 교직원공제회를 통해 장기저축급여를 잘 쌓아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 그것마저 없었더라면 정말 힘들었을 거야. 다른 사람들보다 더 아껴가며 더 많은 돈을 저축하느라 왜 내 월급은 이것밖에 안되지라는 생각도 들었겠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
대학교 시절부터 방학 땐 실습, 졸업 후엔 바로 취업.. 쉼없이 달려온 나에게.. 취업 시작부터 장기저축급여를 열심히 한 만큼 노후 대비 잘 해놨으니, 실버타운에서 지내며 자식들에게 손 안벌리고 잘 살고 있지? 손주들 용돈도 주고 말이야~~
동생들이 늘 공제회 이자 많은거에 부러워해서 나름 뿌듯햇다 이제 남은 4년후의 나의 생활을 상상해보니 너무 기분이 좋아지네 연금으로 받아서 알찬 노후생활 설계를 해보아야겟다
퇴직 후 장기저축급여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 그래도 교직에서 정년을 맞이하고 또 장기저축급여를 받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중간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다 지나가고, 또 이젠 기억도 안나는 일이지? 너무 자랑스럽고 이제부턴 여유있게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 그리고 재테크에 성공해서 장기저축급여와 함께 재정관리 잘 하는 니 모습이 너무 멋지다. 다 어느 순간부터 관심을 재테크로 바꿔서 공부하고...
1년차 때부터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징징댔으면서, 어떻게 지금까지 잘 해왔구나? 학교든 학생이든 아무것도 모른 채로 1년을 보내고 2년차가 됐을 때 같은 교무실 선생님이 교직원공제회릉 소개해 주셨었지. 월급에서 몇 만 원 안 받는다 생각하고,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넣다보면 나중에 퇴직할 때쯤 보람 있을 거라고. 어른, 선배들 말이면 믿고 잘 따르던 너라 그 선생님의 조언을 듣자마자 교직원공제회에 가입해서 지금, 이 미래를 위해 돈을 ...
지현아 10년후 20년후 우리 가족 항상 행복하자!!
특수교육실무원으로 입사하여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장애아동들과 함께 성장한 미래의 나어게 박수를 보낸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나의 은퇴 이후는 반짝반짝 빛이 날거야. 아담한 카페 가게를 차려서 여유롭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미래의나~ 참잘했어요^^^
미래를 위해 인내할 줄 아는 장기를 가진 너! 드디어 오늘이 장기저축급여를 받는 날이 왔구나! 오늘도 고생했어. 치킨 한 마리 사먹으렴. 그럼 내일도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