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아~ 나야. 젊은 현진.. 10년후면 넌 1억 2천을 손에 들고 있을거야. 섣부르게 주식 이런데다가 투자하지말아. 아마 남편이 거기다 넣자고 꼬실거야. 절대 넘어가지말고 1억은 아들 장가갈때 며느리 몰래 선물로 주렴 젊은이들은 돈 쓸일이 많을거야. 남은 2천은 너의 건강을 위해 투자하렴. 아까워 하지마~ 넌 충분히 쓸 자격이 있단다. 충분히 행복해하며 지금은 힘들지만 화이팅이야
안녕? 잘 지내고 있지? 여전히 여러 가지 취미에 열심이고? 꾸준히 모아 온 장기저축급여를 벌써 이렇게 사용할 시기가 되었네? 그동안 고생 많았어. ^^ 여전히 불어, 꽃꽂이, 수영 잘 하고 있어? 얼마 전에는 불어 스터디 그룹도 동네에서 만들었다며? 역시~ 지칠 줄 모르는 취미부자의 삶 존중해~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너의 소중한 한 걸음 한 걸음들이 지금 이렇게 너를 여전히 성장시켜 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거구나~ 꽃꽂이 강사 자격증을 따...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 용희야! 오늘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줘 고맙구나. 험난한 인생 후반전을 힘겹게 이겨내 줘 정말 장하구나. 10년 전에 이 편지를 쓰면서 과연 10년 후에 이 편지를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용케도 이겨내고 이 편지를 읽을 수 있는 행운을 부여한 운명과 하나님께 우선 감사드린다. 인생의 후반기 끝자락 80고개를 넘어 큰 병 앓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보람을 찾는 멋진 노후...
이제는 퇴직을 하고 공제회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받은 목돈을 가지고 집도 사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구나. 돈을 잘 모으지 못하는 성격인데 공제회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이런 목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네. 이제는 손자 손녀들에게 용돈을 줄 수도 있고 편안한 집에서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나의 모습을 보니 과거에 장기저축급여를 선택한 나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내가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공제회 장기저축은 꼭 ...
임용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만났던 부장님이 제안한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납입을 한지도 어언 30년이 넘게 흘렀구나. 지금까지 힘들게 장기저축급여를 넣으면서 학교에서 일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다. 이제는 짐을 조금 내려 놓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공제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리면서 살았으면 좋겠구나. 공제회가 함께라서 지금까지의 세월이 헛되지 않고 든든했던 것 같다. 혹시 누군가가 나에게 교원...
지금 일하느라 힘들어 죽을거같고 미래가 보이지 않아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미래의 나야 뭘 하며 살고있니 미래에는 좀 더 행복하게 직장생활 하고있으면 좋겠구나
안녕 잘 지내고 있지? 퇴직하고 12년이나 흘렀네. 퇴직후 처음에 느꼈던 긴장이나 불안은 이제 안녕이지? 아이들도 모두 좋은 짝을 만나 결혼해서 손주들 낳고 잘 살고 있겠구나. 손주들 쑥쑥 자라는 재미에 시간이 훌쩍 가버렸겠네. 아뭏든 건강하게 잘 살아온 10년 축하하고 감사해. 이제부턴 좀 더 건강관리에 힘쓰면서 남편과도 잘 지내보자.
미래의 너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지금처럼 무언가에 쫒기듯 허겁지겁 일을 헤치우고 있진 않을지 걱정이다. 지금은 아이들 뒤바라지에 집 대출금에 허덕이며 지내는 내가 나를 돌볼세도 없이... 이룬것도 없이... 나이만 먹고있는 건 아닌 지 조급해지고 있어. 좀 더 젊었을 땐 어떻게 해쳐지겠거니하는 느긋함도 사라진지 좀 되어버린 거 같아. 지금의 너는 좀 더 여유있고 너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어. 가족보다 너를 우선돌볼수 있는...
어릴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안 쓰고, 안 먹고, 안 입는 것이 버릇이 되어 어른이 된 지금도 아껴 쓰고 저축하는 것이 습관이 된 광민아. 노후를 위해 장기저축급여를 꾸준히 들었고, 목돈급여도 엄청 돈이 많이 모였어. 이제 노후는 별 걱정이 없어 보여. 이제 노후에 돈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마음껏 하고 살아~^^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어~
미래의 나에게 먼저 니옆에 내짝꿍은 잘있는지 제일 궁금하네~ 우린 항암을 잘 이겨내고 예전처럼 투닥거리면서 잘지내고있겠지? 아이들은 다 자기몫을 하고있으면 좋을텐데 항상 우리가 소망했던 일이잖아. 아이들 셋 다 키우고 우리 둘이 신혼처럼 살자고 난 항상 입버릇 처럼 이야기하던 겨울이 따뜻한 곳으로 와 있을까??그랬다면 추위도 안타는 내짝꿍은 구지구지 나를 따라 나섰겠지~ 소소하게 큰 행운같은거 바라지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 하...
직장 생활 할 때는 몰랐다.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우리 여성들의 머리엔 방이 몇가지가 된다. 직장의 업무방, 자식방, 시댁방, 친정방, 남편방 이런 방중에 내방을 가지는 것은 사치에 불과했고 헉헉거리며 달려와 보니 퇴직이 눈앞에 와 있었다. 1년간의 공로 연수를 착실히 마치고 이제 완전히 자연인이 되어 보니 내가 나를 만나는 시간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바느질 그리고 재봉까지 열심히 배워보았고 너무...
힘들고 지칠때 활력을 불어넣어줄수있는 힘이 되어주어 든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