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글날에 태어난 국어교사인데요. 제가 가르친 아이들 중에는 한글날에 세종대왕보다 제가 더 먼저 생각난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제 생일에 잊지 않고 저랑 했던 수업을 그리워하며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해 주는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저에게 따뜻함으로 남아 있는 몇 분의 은사님 처럼, 훗날 은우(가명)도 밝고 예쁜 웃음으로 잘 웃어주시던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들을 따뜻하게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고시절 3학년 담임선생님 너무 보고싶습ㄴㄱ다~~
선생님 덕분에 교사를 꿈꿨고 꿈을 이뤄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반 친구들에게 "미래의 대작가님이 될 친구니 잘 봐둬라" 하면서 저를 칭찬하시던 국어선생님 ^^ 대작가는 되지 못했지만 책을 사랑하는 사서가 되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극한직업이야! 발냄새도 맡아야하고 피식 웃음이 나왔지만 노고가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지금 이런 생활을 할수 있었고 학교에 관심을 갖게되어 학교생활응 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제자여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졸업식 제자가 해준말)
마지막 중학교 입시가 있던해~ 1차 낙방 2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보러 중학교엘 갔는데 학교 모퉁이를 돌자 6학년때 담임선생님 이상길선생님~~~ "영옥아 합격했다" 지금은 퇴직하셨을 선생님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남아있습니다.
남편이 고등학교 선생님입니다. 항상 연말 연초에 좋은일 불편한 일이 일어나더라구요. 그럼에도 늘 한결같이 학생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 학교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주최하고, 그들을 위해 발로뛰며 스폰서를 데려오는 남편이 너무 대단하네요. 오늘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요새 딥페이크 범죄가 많다는데 졸업생중에 연루된 친구가 있더라구요. 피해자, 가해자 친한 사이었다는데 피해자의 부모님이 관련해 전화하셨거라구요. 남편이 ...
우리 아이가 집에 오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급식이에요. 건강 급식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 아이들이 선생님은 엄마같아요 라고 했을때 마음이 따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