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어머님이 환절기 날씨가 쌀쌀하네요. 늘 감사 드립니다. 힘내세요 선생님 하고 문자를 주셨다.
"사람은 만남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지만 스스로 노력하여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할 것이다" 대학교수님이 인생은 만남에서 시작하여 만남으로 끝난다고 하시면서 특히 친구를 사귐을 강조한 말씀이다.
선생님은 제가 화성의 신기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대로 들어주셨어오. 제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신 선생님은 과학 선생님밖에 없었습니다. 스승의 날 받은 편지내용입니다. 이 문구를 읽고 아이들의 말을 들어 주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칭찬에 용기가 생겼어요!
선생님 수고 하셨읍니다 항상 사랑해요
동학년 선배 언니가 스승의 날 아침 문자를 주었어요. 내가 본 선생님들 중에 최고로 멋진 선생님이라고. 얼마나 감동했는지 몰라요.
저에게 용기를 주신 선생님, 어느덧 제가 그때의 선생님보다 나이를 더 먹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때의 따뜻한 눈빛을 우리반 아이들에게 다시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이 제 인생 최고의 날이었어요. -어린이날 한 마당을 끝내고 우리반 녀석의 한 마디-
내가 들은 따뜻한 말 한 마디는요. '선생님이 계셔서 제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라는 말입니다.
샘이 제 초등학교 시작과 마지막의 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안 좋은 사건들 속에 끼어 있어 늘 마음쓰이게 했던 제자가 졸업식날에
의료대란에도 묵묵히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