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날, 당신의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고1 담임선생님~ 너무 보고싶습니다. 엄마같은 마음으로 1-4반 학생들을 잘 가르쳐주시고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23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생각나고 친구들이랑도 선생님 얘기합니다. 지금은 정년퇴직하셔서 찾아뵐수도 없고 너무 보고싶습니다.
너라서 해낼 줄 알았단다. 언제나 널 믿는다.
스승의 날이라며 '스승의 날 축하드립니다' 연락주는 옛 제자들. 스승의 날이 축하할 일인지?는 아직도 의아하고 어색한 말이지만 나를 떠올려주는 제자들이 고맙고 그들의 인생의 한 장면에 좋은 모습으로 내가 있음에 감사하다.
선생님 열정있고 꼼꼼하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퇴사한후배가 적어준 쪽지였습니다) 언니가 있어 일 다닐만 했어요 다른데서 또뵈요
"선생님 덕분에 장래희망이 과학교사가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건네주신 말씀 이후로 제 진로를 정하고 3년동안 지치지 않고 꿈꾸며 달리고 있어요.
중학교때 같은반 친구의 용모가 단정하지 못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친구가 있었는데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석한 날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반장으로써 친구의 집을 방문하여 학교에 오라고 설득을 했는데, 방문 횟수가 잦아지니 저도 친구의 외로움을 공감을 하고 많은 대화를 통해 학교로 다시 돌아올수 있게되었습니다. 학교에 다시 돌아온후에는 따뜻하게 맞이하고 학교생활을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졸업을 잘 하게 되었습니다. ...
교사가 되고 난 후 제가 학생들 앞에서 당당한 교사인지 아닌지에 대해 항상 되돌아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내가 본받을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옳은 언행을 하고 있는가 자기검열을 하는 것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중학교 때 은사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이미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네가 얼마나 좋은 선생님인가를 알 수 있는 증거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교사로 살아야할 지 고민이 될 때마다 떠올리는 은사님께서 제...
지금까지 많이 힘들었지? 이만큼 했으면 충분해!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저희를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졸업식 때 담임반 학생들이 해준 말.